글로벌경제 상식사전 - 세계 경제 이슈부터 환율·금융 상식까지 한 번에 배운다!, 2023 최신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시다시피 세계 많은 국가에서 2008 글로벌 금융위기와 최근까지의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 통화 정책을 통해 극복해나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가 부채가 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었으며, 모든 자산 가격의 거품과 더불어 붕괴현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패권 경쟁, 인플레이션과 소득 불평등 심화 그리고 기후위기와 챗GPT 등의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등 이러한 다양한 글로벌 변수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경제 환경, 사회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역시 이러한 글로벌 변수 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강대국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데는 역시 우리나라와 밀접히 연관된 앞선 국가들을 위주로 세계경제의 맥을 짚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글로벌경제 상식사전>는 경제, 금융의 초심자들로 하여금 세계경제의 맥을 짚는데 필요한 '세계경제 기본다지기'로 부터 시작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 베트남 경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라 가급적 어려운 경제/금융 관련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답니다.

특히 2018년 초판, 2020년 개정판 이후 2023년 최신판에서는 코로나 19와 금융위기의 공통점과 차이점,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의 큰 흐름 변화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2020년대 이후 세계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내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금리가 내리면, 통화량과 유동성이 증가하고 현금가치가 떨어집니다. 물론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죠. 이와는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통화량과 유동성이 시장에서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현금가치가 올라가며 급기야 물가가 내려가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책에서는 쉬운 사례로 옷가게에서 옷을 사는 행위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쉽게 설명하며, 전체적으로 이러한 단순한 비유를 통해 초심자들로 하여금 경제 원리를 쉽게 이해시키고자 합니다.

1회독 후 주요국 경제 이슈는 대략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 경제 : 인플레이션, 공급망 붕괴, 높은 수준의 부채, 유동성 회수 실패와 관련된 문제에 직면, 장기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평등 심화와 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우려

중국 경제 : 급속한 노령화, 노동력 감소, 부채증가, 부동산 버블과 부동산 침체의 영향으로 경제 침체 위기에 직면, 미국 및 주요 경제국들과의 마찰로 인해 무역 긴장 및 기타 혼란 야기

유럽연합 경제 :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브렉시트 및 블록 내 정치적 분열과 관련된 지속적인 도전으로 인해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에 선 유럽, 유로존의 양극화 문제, 일부 회원국의 부채 수준 증가와 금융 불안정 가능에 대한 우려 상존

일본 경제 : 고령화 심화와 같은 인구통계학적 문제와 오랜 디플레이션과 정체된 경제 현실, 아베노믹스라는 극약처방, 막대한 국가 부채 문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우리나라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세계 경제를 리딩하는 국가의 다양한 경제 현상과 이슈 그리고 개념을 쉽고 빠르게 이해함으로써 읽다 보면 저절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세계 경제 초보용 책으로 평가합니다.

그렇다고 내용의 깊이가 없거나, 대충 얼버무리는 식의 설명이 아닌 핵심적인 내용과 이해를 위한 쉬운 예시가 잘 어우러져 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한선관.박소영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OpenAI에서 개발한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인 챗GPT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GPT 모델은 대규모의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다양한 모델들을 제공하여, 적은 데이터로도 높은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인공지능의 아이폰 혁명'이라 하더군요. 2008, 9년 애플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와 함께 모바일 혁명을 이끌었던 것처럼 기존 멀게만 느껴졌던 서툴기 짝이 없던 인공지능과는 달리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챗GPT는 곧 인공지능 혁명이라 불러도 좋을 겁니다.

이처럼 텍스트 뿐 아니라 대규모의 다양한 데이터(숫자, 영상, 소리, 이미지 등)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분석하여 거대한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의미있는 패턴을 발견하고, 그 패턴에서 인류에게 가치있는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발전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과학에 대한 이해'는 곧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기술 이해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에서는 데이터 과학의 개요와 더불어 핵심이 되는 데이터 처리 절차를 순차적으로 제시하고, 인공지능과의 접목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윤리적 이슈까지 짚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론적 접근 만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기에 데이터 과학의 실제적인 활용 사례와 구체적인 실습 문제를 따라하도록 코딩과 앱 활용 분석 예제를 제시하고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아이크림(eye cream)을 구입하기 위한 첫 단계로 나이, 피부 타입 등에 따른 리뷰를 나누고 이를 나와 비슷한 사람들 리뷰만 골라 보기로 정의한 후, 웹 크롤링 기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요없는 내용 삭제 및 결측치를 엑셀로 처리하고, 평균 및 주요 단어를 엑셀과 오렌지3로 추출해내 데이터를 분석하는 예제를 따라해 봅니다.

그 후 워드 클라우드 혹은 그래프 형태로 데이터를 시각화함으로써 처음 목표했던 피부 타입에 따른 리뷰를 선택해서 분석하고, 내 피부 타입 및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의 리뷰를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실제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전 과정을 아주 쉽고, 간단히 느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 중 심야 버스의 운행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노선을 확정한 '서울시 심야버스', 운전시간대, 주요 운전경로, 운전습관 및 패턴 데이터를 통해 보험료 책정에 활용하는 '인슈어테크(insuretech)' 그리고 구매내역, 검색기록, 장바구니 물품, 리뷰 및 평점, 재고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 물품과 취향을 미리 분석하여 '예측 배송 시스템' 을 구현해낸 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현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있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효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민감한 문제인 데이터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어 눈길이 갑니다.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다룸에 있어 '개인 정보 보호의 문제'와 해킹과 데이터 탈취관련의 '데이터 보안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데이터의 편향성'과 데이터에 접근하고, 이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의 '불평등과 격차의 문제'를 예시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어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풍부한 그림과 도해 그리고 저자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 그리고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 사용설명서 - 일주일 만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완전 정복
송준용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혁신이라면 단연 '딥러닝 알고리즘'의 개발일겁니다. 다양한 계층의 신경망을 이용하는 일종의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기존 보다 훨씬 복잡하고 대량의 패턴을 빠르게 학습하며, 더욱 뛰어난 예측 성능을 보여주게 되었죠.

이후 딥러닝은 사물 인식, 자연어 처리, 자율 주행 등 다양한 영역의 응용 서비스의 상용화를 주도했으며,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 AI 모델인 챗GPT와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이전의 인공지능이 아니다", "이제 올 것이 왔구나!", "이게 바로 진짜 인공지능이구나"

챗GPT를 경험해 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대부분 놀라움과 이를 넘어선 두려움이었습니다. 미국 변호사 시험, 의사고시, MBA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최근에는 수학올림피아드 문제들까지 막힘없이 풀어버리는 가히 엄청난 실력(?) 앞에 '일자리 대체'와 같은 다소 막연하고 부정적인 견해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유야 어쨋든 우리는 감탄에 마지않는 이 거대한 인공지능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바로 우리의 업무와 실생활에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챗GPT로 부터 최대한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 예컨데, 'Act as ...와 같은 페르소나 프롬프트'를 활용해 보는 등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챗GPT 사용설명서>는 말그대로 실전 실용서입니다. 인공지능의 탄생, 발전, 작동원리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실제 업무나 실생활에서 챗GTP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매뉴얼이라 하겠습니다.

전체 내용을 7장(7 days)으로 분류하고, 챗GPT와의 채팅시 효율적으로 대화하는 5가지 방법과 '내용(주제+맥락)'과 '형식(분량+포맷)'으로 이뤄진 프롬프트의 구조 이해를 통해 원하는 형식과 내용으로 채워진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는 방법을 예시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챗GPT에 질문할 때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 즉, 내용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저자가 설명하듯 내가 원하는 결과물의 구체적인 모습 예컨데, 1000자 내외의 텍스트라든지 표로 만들어 달라든지, CSV 형태로 요약해 달라던지, 이모지를 넣어서 만들어 달라든지 하는 원하는 결과물의 분량과 포맷 그리고 구체적인 주제와 맥락을 통해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앞서 잠깐 언급한 '페르소나 프롬프트'를 통해 특정 분야의 전문가의 관점과 언어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꽤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예컨데, 프롬프트 상에서 'Acts as', 'Pose as' 등으로 시작하거나 한글로 '당신은 15년차 자동차정비사입니다.'로 시작해서 자동차 정비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에서는 앞선 챗GPT 프롬프트와 관련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싱글턴 방식 혹은 멀티턴 방식으로 실제 신제품 아이디어, 네이밍 아이디어, 디자인 아이디어, 이벤트 아이디어 프롬프트를 효과적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논의합니다.

챗GPT로 부터 수차례 멀티턴을 통해 만족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후 시안작업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디자인 모델인 미드저니'에 사용할 프롬프트를 요청하고, 그 답변을 그대로 '미드저니'에 붙여넣기하여 제품 시안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책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린이 영어조기교육 교구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지만, 내용과 형식에 있어 거의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장조사를 한다거나, 비즈니스 글쓰기, 취업이나 채용을 위한 프롬프트 생성 등은 실제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고서, 제안서 등의 정형화된 글쓰기 뿐 아니라 카피라이팅 광고나 랜딩 페이지와 같이 비정형의 창의적 글쓰기 영역에 까지 챗GPT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는데 새삼 놀라게 됩니다.

역시 글쓰기의 결과물에 대한 형식과 내용은 우리가 정해야 합니다. 그 후 챗GPT는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결과를 보여주며, 우리는 멀티턴을 통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챗을 이어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 후 한글 번역상 문맥과 단어가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여 완성본을 만들게 됩니다.

1회성이 아닌 정형화되어 반복적인 업무에 사용되는 비즈니스 문서를 '프롬프트 템플릿'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업무 처리에 매우 효과적임을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당연히 업무의 성격이 1회성 or 반복성 에 따라 챗GPT의 활용영역이 정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권말의 실전 비즈니스 프롬프트 120개는 인사, 세일즈 및 마케팅, 카피라이팅, 아이디에이션, 제품 기획 등 업무 카테고리 별로 구분되어 있어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께는 챗GPT를 통한 업무 인사이트 추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거대 생성형 AI인 챗GPT의 작동원리나 개념 보다는 오로지 활용과 적용이라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21세기를 특징짓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 제조, 의료, 소매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이러한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으로 일자리 대체,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의 문제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디지털 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혜택을 공평하게 공유하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 기업 그리고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서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그 힘은 점점 더 강해지고, 그 힘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는 반면, 개인, 기업, 정부와 같은 주체들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벌어진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와 이를 활용한 많은 기업의 활용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은 기존 인공지능 기술 발전사의 수십년에 해당할 만큼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듯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진 기술의 진화 속도에 얼마만큼 빠르게, 그리고 유연하고 민첩하게 올라타느냐 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90년대후반~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휴대폰 1위 점유율의 '노키아'가 스마트폰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뒤쳐져 결국 몰락하고, 이를 물려받은 MS마저도 윈도우 폰 운영체제 전략에 실패한 사례는 이러한 '디지털 디스럽션(Digital Disruption)'의 생생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본서는 아래와 같이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몇 가지 함께 정리해 봅니다.

1. 미래는 디지털이다 :

디지털 디스럽션과 디지털 혁신의 바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플랫폼

2. 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테크놀로지 :

딥러닝(심층신경망),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인공지능, 자율 모바일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 블록체인, 컴퓨터 비전, 드론, 자율주행

3. 은행도 IT기업으로 변신한다, 디지털 금융 시대 :

현금없는 사회, AI 금융(핀테크) 서비스, 디지털 금융시대의 돈(가상자산, 디파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NFT, 마이데이터 시대

4. 디지털 경제 시대의 변화 트렌드 :

아마존화, 스마트 물류센터, 무인매장, 하이브리드 근무제, 대규모 온라인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직원과 버추얼 인플루언서

5. 디지털 경제의 어두운 측면 :

빅테크의 독과점 문제, 악성코드 경제, 프라이버시 문제와 보안리스크

6. 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

그린 IT(재생경제, 친환경IT로의 진화), 디지털의 미래(양자컴퓨팅, 챗GPT, 스페이스테크(우주탐사))

디지털 플랫폼 전문가 답게 저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치와 이를 이끌어 나갈 핵심 동력으로써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과 언더아머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순한 디지털화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조직이 설정한 목표에 마주처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그리고 조직 문화 전반을 재구성하려는 노력임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지 IT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전반을 디지털 기술로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며, 일회성의 노력이 아니라 지속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결국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규정된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담을 그릇(?)인 디지털 플랫폼을 3가지 유형(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으로 분류한후 저자는 '연결'을 통해 70%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직, 간접 플랫폼 네트워크 효과와 양면,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강조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플랫폼의 진화의 방향은 유튜브, 아마존, 넷플릭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고도의 빅데이터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통한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의 극대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책에서는 디지털 경제를 가능케 하는 핵심 테크놀로지와 관련기업들의 사례 그리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변화와 트렌드를 잘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챗GPT'를 포함한 사전 학습된(Pre-Trained) 인공지능의 경우, 학습 데이터에 오류나 편견이 있을 경우, 끔찍한 사회적 해악이 될 수 있음을 수 차례 경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수익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의 윤리의식이 반드시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입니다. 또한 개인정보와 관련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기업의 행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시민 감시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와 관련단체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변혁이 경제를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들로 채워진 책이라 평가합니다.

디지털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금융, 소비, 의료, 물류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고 민첨하게 올라타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년 후에도 살아남을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 제2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찾아라!
데이비드 쉬리에 지음, 최기원 옮김, 박종한 감수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록체인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의 성격을 가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