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X 미국 대선, 그 이후의 세계
김준형 지음, 문정인 추천 / 평단(평단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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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정세는 더 빨리 변하고 , 점점 더 가늠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코로나 사태 국면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10일 앞(11월 3일)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최강 국가 미국이 최악의 코로나 감염국으로 전락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미 대선의 결과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성공적 대응 여부와 그에 따른 경제적 성과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이와 함께 진정한 우리의 관심사는 미 대선의 결과에 따른 북한과의 관계를 포함한 한미 동맹의 미래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 미칠 영향입니다. 트럼프나 바이든이냐에 따라 기존의 미중 무역 전쟁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방향키가 될 것이며,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와 경제를 좌우할 잣대가 될 공산이 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로나 19, 미국 대선 그 이후의 세계>의 저자인 국립외교원장 '김준형' 교수는 말합니다.

"2020년 미국은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라는 두 가지 거대한 사건에 직면했다. 최근 흔들리고는 있으나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의 패권국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선 결과는 이후 세계를 전망하는 핵심적인 변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다.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인 우리에게 끼칠 영향도 심대하다." (p. 10)

인트로를 포함해서 총 4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아래의 내용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론에 해당하는 '인트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세계 정세를 되돌아 봄으로써 미국 사회와 21세기 세계가 어디로 향해 가는지 그리고 미중 무역 전쟁을 포함한 세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2020 미국 대선이 의미하는 점을 짚어 보고 있습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붕괴와 중산층 붕괴 그리고 빈부 격차의 확대, 트럼피즘과 브렉시트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가시화되고 있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질서의 변화는 폭발적으로 가속화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는 '뉴노멀'로 정의하며, 비정상 상태가 장기화하며, 불안정성, 불평등성, 불가측성(불확실성)을 띠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와중에 한반도는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서 이를 극대화해 비용을 치를 것인지 아니면 경계의 자리에서 완충역할을 해야할 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 택일해야 할 절대 절명의 순간이 빠른 시간에 다가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1장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 인종 갈등, 경제 침체 등을 고려할 때 트럼트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다소 부정적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습니다. 물론 역전과 트럼프의 대선 결과 불복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요. 아웃사이더인 트럼프와 치유자로서의 바이든의 선거 전략과 코로나 사태에서 터진 인종차별 사건 그리고 트럼프의 부정선거 가능성에 집착하는 이유 등을 세세히 설명합니다.

2장에서는 미국 대선이 국제 정세와 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과 파장을 점검합니다. 즉, 두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각각의 경우, 그에 따른 미국의 정치, 사회, 경제, 외교 정책 변화의 동향을 짚어 주고 있지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든 후보는 세금, 보건, 환경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 전략을 취할 것이며, 인프라에 대한 재정 확대와 대중 강경 기조는 어느정도 유사하리라 전망되며, 이에 따른 이해 득실을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조망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한반도와 미국, 중국과 미국,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한미, 북미 정책 비교와 이후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북미 관계는 긍정적이겠지만, 한미 동맹에는 악재가 될 것이며, 이에 반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한미 동맹에는 유리하겠지만 북미 관계는 다소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중국 때리기와 그에 따른 미중 관계 변화 양상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강경전략으로 공격하는 미국과 느긋하게 이를 관조하는 중국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의 스텐스의 방향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챕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중 무역전쟁에 임하는 중국의 입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GDP에서 수출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도, 미국이 중국을 포함해 북한과 이란 등으로 제재 범위와 대상을 확대한다면, 탈달러화가 일어나 장기적으로 미국 패권에 한계점이 올 수 있다는 판단하에 미국이 공격하면 방어하는 수준의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 다소 관조하는 듯한 여유를 부리며, 판세를 조망하며 장기전에서 자국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록으로 실린 '미국의 선거제도'를 통해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 보다 득표수에서 앞서지만 고배를 마신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신이 속한 주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 선출된 선거인단이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간접선거 혹은 선거인단 선거라고 부르는 미국 대선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미국 선거 방식이 독특한 이유는 건국의 기원과 체제 발전의 과정을 선거 프로세스에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사실은 미국 민주주의 역사의 축약판이면서도 한편에서는 직접 민주주의와는 결이 다른 미국 만의 독특한 문화로도 여겨집니다.

세계 최강 패권국인 미국의 팍스아메리카나의 붕괴 시점에서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의미와 국제 정세와 경제에 미칠 영향과 파장을 읽기 쉽게 풀어서 해설해주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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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2.0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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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뉴스와 데이터, 분석 정보를 서비스하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블롬버그(Bloomberg)'가 2020년 1월 발표한 세계 기업 시가 총액 순위에서 Top 10에 드는 자그마치 7개 글로벌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플랫폼(Platform)"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순서대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가 바로 그들입니다. 소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이들 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플랫폼' 이라는 겁니다. 특히 이들의 성공비결이 플랫폼 기반의 사업 전개와 확장이라는 점에서 최근 플랫폼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교차 네트워크 효과를 독특히 보며 쾌속성장 중인 '쿠팡'이나 딜리버리 히어로로 합병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성공사례 그리고 우버(Uber)를 연상시키는 '타다'의 사회적 갈등 과정을 경험하면서 현재 산업의 주도권을 쥔 플랫폼 기업에 대한 동경과 함께 독과점 문제와 불공정한 노동계약(긱이코노미)에 대한 폐해가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플랫폼의 생각법 2.0>은 이러한 잘 나가는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법의 이면에 깔린 그들만의 독특한 생각법을 밀도있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이란 '양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정의하는 저자는 기존 단순 선형적인 관계인 기업이라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벗어나 소비자 뿐 아니라 생산자(공급자) 역시 하나의 시장으로 정의하여 양쪽 모두에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양면시장 지향'의 모델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양면시장을 지향하는 플랫폼 기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자신의 고객으로 생각함을 의미하며, 이 아이디어를 실행함에 있어 핵심은 플랫폼 운영자가 생산자나 소비자로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월드컵을 주관하여 세계 국대 선수들(공급자)와 시청자들(소비자)들간을 연결해 주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만들어질 지에만 주목하는 FIFA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잘 짜여진 양면구조 설계와 양쪽 시장을 만나게 해줄 네트워킹 도구를 갖추고, 공정한 운영원칙을 표방하는 성공한 플랫폼 기업들은 이제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균형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갑니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지식 생산자와의 수익 배분이나 광고 수익 배분 등의 민감한 사안들의 균형 조정을 통해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때 플랫폼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성장을 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 노동이 플랫폼의 핵심요소로 등장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내에서 노동자의 가치와 권리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양면시장 지향'과 함께, 초기 플랫폼 기업의 경쟁전략인 거대화와 교차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독점과 승자독식의 경쟁 전략, 그리고 이와는 다른 개방과 공유라는 새로운 경쟁 전략은 시대 정신에 따른 플랫폼의 진화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물론 플랫폼이 지향하는 시장과 목적에 따라 수익모델과 운영방식은 달라지게 됩니다. 저자에 의한 플랫폼 구분과 해당 플랫폼 기업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시끌시끌한 광장 플랫폼

-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구글

- 모두의 미디어를 만드는 페이스북

- 동영상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유튜브

2. 돈이 오가는 시장 플랫폼

- 새로운 커머스의 시대를 연 아마존

- 공유는 아름 답지만... 우버, 에어비앤비, 디디추싱

- 먹고사는 문제를 재고한 배달의 민족

3.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인프라 플랫폼

- 쓸만한 모바일 세상을 창조한 애플과 안드로이드

- 모두의 환경을 지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검색 엔진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장악한 '구글'을 필두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아마존' 그리고 '플랫폼의 플랫폼'을 꿈꾸는 애저(Azure)로 대변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활을 건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의 생각법"을 통해 '테크자이언트(Tech Giant)'의 성공비결과 도전과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판인 <플랫폼의 생각법>에서 대폭 추가된 중국 플랫폼에 대한 내용들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상거래를 설계하는 '알리바바'와 모든 기업과 모든 인민을 연결한다는 대담한 목표를 지향하는 '텐센트'의 생각법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이라는 1당 사회주의 체제의 특징이 그대로 플랫폼 전략에 투영되어 광장, 시장, 인프라 플랫폼을 모두 소유한 독특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도서관을 넘어 대학과 경쟁하는 '구글', 미디어들이 의존하는 '페이스북' 그리고 리테일 소비를 책임지는 '아마존'은 플랫폼의 현재 비전을 잘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플랫폼이 양면시장 지향, 개방 그리고 본질가치 추구를 통한 수익 창출에 기반했다면 미래 플랫폼의 생존 원칙은 '선량한 독점'과 '거대 권력의 적절한 분산과 관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이미 아주 강한 지배력을 확보했고, 그들의 미래는 이 확보된 지배력과 자금 그리고 고급 인력의 흡수를 통해 희망적인 것처럼 보인다. 단지 조심해야할 새로운 변수들을 잘 극복하면 말이다." (p.383)

물론 조심해야할 이 새로운 변수에는 플랫폼 독점에 따른 폐해와 권력 분산, 그리고 수익의 공정한 분배 및 불공정한 노동계약의 조정 등이 포함 될 겁니다.

가히 현재 출판된 플랫폼 관련된 서적 중에는 최고의 레퍼런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 뿐 아니라 국내 플랫폼 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구독경제와 중국 플랫폼의 성공 전략까지 플랫폼의 모든 것을 책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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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07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가 예측한 코로나가 만든 세계!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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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근 10개월 이상을 넘어가면서 불확실성으로 인한 초기의 공포는 이제 기업과 국가의 생존과 번영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는 일하는 방식, 노는 방식 그리고 소비하는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며, 정부의 정책과 기업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비추어 인류는 다양한 전염병 위기와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커다란 '인류사적 대전환'을 맞았습니다.

14C의 페스트는 르네상스를 촉발했으며, 16C의 천연두는 유럽 상공업과 자본주의 발전의 촉매가 되었고, 20C초 스페인 독감은 궁극적으로 대영제국의 쇠퇴와 미국이 세계1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인과 관계라기 보다는 대전환을 위한 촉매적 혁신의 관점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세계미래보고서 2021 :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에서는 분명 "코로나19는 불확실한 위기이자 혁신의 기회이며,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임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위기 앞에서 인류의 붕괴를 막기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공공, 공생, 공존을 위한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이는 공존과 공생에 초점을 맞춘 전 세계의 '위대한 리셋' 이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이 상호 공존하는 올바른 생태계 모색으로 결론지워집니다. 서로의 연대를 강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동질감을 회복하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라는 생태계 중심의 '사회 문제 해결'로 혁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본서에서는 우선 다양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양상과 대응 전략을 설명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산업과 사회구조의 '온라인화', '비대면화', 그리고 '디지털화'라고 하는 '미시적인 변화'와 위기속의 기회와 인류 문명의 대전환적인 측면의 '거시적인 변화'를 총 8장의 상호보완적인 인류사적 미래 속에 그려내고 있습니다.

1장 : 부의 미래 : 포스트 코로나, 부의 판도가 바뀐다

개인 컨텐츠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미래의 부, 현금의 종말과 디지털 화폐의 부상,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의 토큰화, 인공지능 기반의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 도심 부동산의 몰락과 도심 인구밀도감소의 새로운 기회

2장 : 교육의 미래 : 대학 학위 무용지물의 시대

학령인구 감소와 무료 온라인 대학으로의 대이동, 사라지는 MBA 과정 & 기업취업의 핵심인 기술교육 이수, 온라인 원격 교육의 보편화, 인공지능 교사 시대의 도래

3장 :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 우주시대는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 유타 사막의 화성 시뮬레이션, 우주여행 시대의 도래

4장 : 시민의 미래 : 누구나 미래학자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온다

불확실성과 비대면, 온라인은 이제 뉴노멀이 되었다.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서 진행되는 초혁신, 세계시민 의식의 필요성, 미래노동자의 삶 : 스마트 워크(원격근무의 장점과 단점 극복을 위한 처방)

5장 : 국가와 정치의 미래 : 인공지능 정치인과 가상국가의 시대

정치와 국가의 미래마저 바꿀 인공지능의 부상 : 정책 결정의 문제를 극복할 대안, 인공지능 정치인과 인공지능 의회의 탄생(에스토니아의 인공지능 국회의원 '노라', 권력의 독점을 막는 사이버 세상의 가상국가 탄생(비트네이션), 가상국가로의 진화를 시작한 페이스북

6장 : 복지의 미래 : 기본소득제도는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위대한 리셋을 위한 3가지 구성요소 : 공정한 시장,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공평하고 지속가능한 공공 투자),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통한 공공이익 지원(건강과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 파괴와 재창조(인간과 기계의 상호 보완 문제), 동등한 결과가 아닌 동등한 기회를 약속하는 기본소득제 실험의 시작과 찬반 논쟁,

7장 : 비즈니스와 일자리의 미래 : 거대한 위기 속에서 탄생하는 기회

몰락하는 기업과 새롭게 재편되는 국제 질서, 소멸하는 일자리와 탄생하는 일자리, 소멸하는 산업을 대체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온라인/AR/VR 기반 산업), 로봇(인공지능) 저널리즘의 부상,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직으로 변모하는 변호사와 의사, 독립형 근로자의 확산과 긱이코노미의 부상, 다양한 혁신기술과 융합하는 증강현실의 비전, 생명공학(노화, 생명연장, 개인 맞춤형 진료)의 새로운 전환

8장 : 기술과 문명의 미래 : 인류 문명의 지각변동

자급자족시대가 만들어낼 대격변(배양육,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 ESS의 발전), IoT를 통한 보다 스마트해지는 삶, 코로나로 더욱 가속화될 AR/VR/MR의 가상 세계, 드론과 3D프린팅 혁명, 인간의 삶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생명공학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는 광범위하며, 이 변화는 위기가 끝나도 예전으로 절대 회귀하지 않을 것이며, 어쩌면 이 기간 중 사라진 일자리의 일부는 영구히 사라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코로나 기간 중 사라진 10개의 일자리는 3개의 새로운 일자리로 대체되며, 사라진 일자리의 42%는 영구히 사라진다." (COVID19 Is Also a Reallocation Shock, 시카고 대학교, 2020.05.05)

이러한 상황에서 정책과 전략의 초점은 기존 시장의 회복이 아닌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에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및 산업에 가져온 대변혁에 대한 명확한 이해일 것입니다.

본서를 통해 그 단초를 찾아보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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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돈을 읽다 - 아마존.구글.넷플릭스는 어떻게 초일류 기업이 되었는가?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장진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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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데이터가 새로운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 가치 창출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의 생산, 수집, 분석 그리고 활용은 기업의 생존 전략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의 '데이터 댐' 추진 사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종 IoT 센서와 SNS 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가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데이터가 모든 산업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촉매 역할을 하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Data Economy)' 시대의 촉매가 되며,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기존 경제의 가치사슬들을 더욱 복잡하고 거대한 생태계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빅데이터, 돈을 읽다>에서는 단순히 데이터와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 산업, 과학, 그리고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빅데이터의 가치 창출과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프로세스와 생태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본서의 구성은 전체 2부의 큰 줄기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합니다.

1부에서는 빅데이터의 개념 정의로 부터 시작해 인공지능(머신러닝)과 빅데이터의 관계 그리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인 애널리틱스에 관한 사례를 통해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빅데이터의 효용과 가치 창출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특히 1부의 마지막 장인 빅데이터 생태계에서는 빅데이터의 발전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픈소스, 분산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등 빅데이터와 관련된 주요 분석 플랫폼의 개념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다루고 있는 2부에서는 기업 조직을 둘러싼 고객, 제품 성능, 경쟁자와 기타 외부 요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에 빅데이터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합니다. 특히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실질적인 단계를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빅데이터 전략 수립와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절한 인재를 한 곳에 모아 팀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기업에서 이를 활용하여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 실행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다소 HR 적인 요소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의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저자가 제안하는 몇가지 조언은 실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전담하는 조직에서는 한 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 봅니다.

1.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를 구축하라

- 당신의 비즈니스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라 : 현재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고객', '채널', '서비스' 등과 관련된 질문과 해답 추구

- 기본 가정에 이의를 제기하라 : 가정과 가정에서 도출된 결과의 괴리를 파악

- 핵심성과지표(KPI)를 만들고 모니터하라 : 점수를 매기지 않으면 그것은 단지 연습일뿐, 실질적 KPI를 팀원들과 공유

-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라 :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 수집 및 분석

-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라 : 내부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2. 적입자를 프로젝트에 개입시켜라

3. 데이터 사일로를 부숴라

4. 비즈니스 가치에 집중하라

5. 결과를 평가하라

6. 민첩하라

저자가 지적하다시피, 데이터 분석으로 부터 얻어지는 다양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비용을 줄이고, 핵심성과지표(KPI)를 높이고 마침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클라우드 시스템 등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들은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한 듯 Stand By 상태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머신러닝이나 셀프 서비스 분석 도구 등 다양한 기술은 이런 데이터 분석의 보편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등 혁신적인 일부 기업에서는 애널리틱스를 통해 실시간 운영 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이제 비즈니스 계획에서 인프라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 분석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관건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선 직원 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진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빅데이터를 (빅)데이터라 표기하곤 합니다. 더이상 특수 계층만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입니다.

본서의 제목처럼 고객의 모든 것을 읽어내어 선제적 맞춤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매출성장에 기여하는 "데이터 분석은 말 그대로 돈을 읽어내는 기술이며, 기업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로 진화할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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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뉴 호라이즌 - 기존의 질서가 통하지 않는 시대, 어떻게 일하고 사고해야 하는가? 이상인 디자인
이상인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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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거의 모든 산업 영역에서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핵심 개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화두가 된지 오래입니다. 또한 코로나와 같은 비상사태시 국가와 기업이 지닌 디지털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준비 상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됨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채널 간의 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새롭게 재편될 '물리적 거리'를 통한 '사람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 더욱 활용될 것입니다. 물론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육과 의료 등 우리 일상의 삶의 풍경 또한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없는 한낱 마케팅적 수사에 불과하며, 한술 더 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념이 모호하며, 구호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아마 현실적으로 혹은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기대에 못미치거나 기존 PC와 인터넷 기반의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경우일겁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 드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뉴호라이즌>의 저자인 '이상인' M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말합니다.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이나 B2B 작업의 경우, 대중이 직접 경험할 일이 많지 않아 실체가 모호할 수 있고, 효과를 직접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손바닥 안에서 은행과 보험 업무를 처리하고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기술이 동영상 추천이나 검색결과에 반영되고, 가상 증강현실을 회사 업무나 교육 등에 활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디지털의 힘을 이용해 더 나음 프로세스를 만듦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그 목적은 B2B영역부터 B2C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존재하는 '아날로그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즉, '낙후된 디지털 솔루션의 개선' 등 입니다.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기반으로 해결하던 업무를 전산화 혹은 자동화(Automation) 하여, 단순 생산성을 극대화해왔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거치면서 처리 능력과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킴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또 다른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새로운 기술과 생태계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화두는 단연 '생존'으로 바뀌었으며, 이 가운데 누가 더 빨리 디지털에 적응하는가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산업이 디지털화될 것이라는 예측은 흡사 다윈의 '적자생존'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한때 아마존의 진격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쳐진 오프라인 유통의 최강자 '월마트'의 부활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좋은 예로 들고 있습니다. 대략 2016년 50달러까지 떨어진 주가가 2020년 중반 현재 130달러 선으로 다시 상승한 것을 보면 '월마트'의 회생 노력의 일환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B2B와 B2C 두 영역 모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한 '월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교환, 환불 및 결제 과정 전체를 디지털화 했을 뿐 아니라 완벽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현재의 '구독 모델 런칭'까지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잘 활용한 '신선식품 판매'와 '커브사이드 픽업(Curveside Pickup)'도 아마존 같은 온라인 기반 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강점으로 작용했지요. B2B 측면에서는 IT부서와 테크 스트럭쳐를 단일화, 간소화 하는 등 막대한 양의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감행했고, 데이터 처리 시스템 통합 구축을 전 사업영역으로 확장했습니다.

물론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이런 노력들의 결과로 올해 2분기 온라인 매출이 97%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곧 준비된 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이며, 위기에 몰렸던 월마트의 새로운 출발점이라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본서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AR/VR 등 혁신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바꾸는 '일상'과 '비즈니스' 그리고 '디자인'과 '일'을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글로벌하게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의 변화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가상 현실의 발전과 적용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저자의 식견은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커다란 인사이트로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현장' 그리고 이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디지털 소외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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