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
이경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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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와 경제를 변혁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기업들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기업 경쟁력은 디지털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디지털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공의 길로 이끄는 것일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에서는 과거의 기업 경영 혁신은 프로세스 혁신이었으나, 지금의 경영 혁신은 '신기술 적용 혁신'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인공지능을 위시한 IT 신기술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숙련도를 넘어서 '혁신 마인드를 갖춘 인적 역량'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Business Digital Revolution; BDR)"은 저자가 주장하는 디지털 전환(DX)의 효과성에 사업성을 강조한 개념으로 풀이됩니다.

즉,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전환 전략이 최근 엄청난 기술 발전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므로 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Business Digital Revolution; BDR)"이라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 개념의 핵심은 사업성에 초점을 맞춘 신기술 적용 혁신이며, 인공지능, 플랫폼, 혼합현실,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명을 일컫습니다. 챗 GPT, GPU 그리고 자율주행전기차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승차공유서비스인 우버의 적법 문제로 수년을 허비하는 사이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도심 항공 이동수단(UAM)의 빠른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산업화 시대의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는 다가오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없습니다. 오직 빠른 판단과 결단을 통한 선점 만이 다가올 미래 패권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음을 기억할 때, 산업 전반의 키 체인저가 될 혁신 IT 기술들을 활용해 신사업을 창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재편하여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Business Digital Revolution; BDR)"의 핵심 키워드인 '신기술이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 전술이 화두로 등장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겁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6가지 요소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사업에 적합란 신기술을 발굴하고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2.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통합해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을 기본으로 삼는다.

3. 데이터 기반 위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결과 개선을 지원한다.

4. 사이버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장은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5.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민첨성과 혁신으로 무장한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6.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개인화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체계를 수립한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면, 이제는 사업 그 자체에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새롭고 경쟁력있는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술 뿐 아니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기업의 적절한 대응을 강조하는 부분은 크게 공감이 됩니다.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운영 체계는 가치 주도 정책, 전략 수립은 데이터 주도 정책 그리고 의사 소통은 스마트 주도 정책을 근간으로 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데이터 주도 경영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임직원들이 데이터를 해석하고 사용하는 방법인 '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주도 경영은 더 정확한 의사결정, 효율적인 운영, 추세 또는 변화 예측 등과 같은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수집, 분석, 해석 기능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최신 IT 기술을 기존 사업에 적용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첨단 신기술이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그리고 마케팅 전략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고루 영향을 끼쳐 전반에 스며들어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술 뿐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 예컨데, ERP, SCM, RPA 등과 함께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그리고 하이브리드 워크에 대한 소개와 활용 방안 뿐 아니라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마케팅 4M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을 함께 모색하고 있어 주목을 끕니다.

기존의 디지털 전환에서는 주로 개발자나 전문가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과 산업과의 관계를 풀어내고 있다면 본서의 디지털 비즈니스 레볼루션은 철저히 순수 경영자 관점과 마케팅과의 연관에서 풀어내고 있어 산업 도메인 현장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끄집어 내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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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 - 차별을 만드는 데이터, 기회를 만드는 데이터
김재연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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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분야의 데이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정확히 제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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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 - 차별을 만드는 데이터, 기회를 만드는 데이터
김재연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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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공공데이터와 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시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는 시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그리고 그드르이 요구와 필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등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육 수준을 높이며,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우리에게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하다>에서는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당사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계하는 "인간중심적 디자인 접근법(Human-centered design approach)"을 공공영역에 적용하여 시민들이 쓰기 쉬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펼쳐나가는 미국의 '코드 포 아메리카(Code for America)'의 이야기를 통해 공공서비스에 있어 데이터 분석의 참된 의미를 새기고 있습니다.

더 강력한 기술, 규정에 더 잘 부합되는 기술을 강조하는 '기술중심적 정부'에 대치되는 시민들이 쓰기 쉬운 기술을 강조하는 '인간중심적 정부'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에서는 기술이 중심이고 인간이 기술을 보조하는 정부가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고 기술이 인간을 보조하는 정부라고 하는 비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시민들에게 실현하고 구현하기 위해 '시빅 데이터(Civic Data)' 즉, 시민을 위한 데이터를 정부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공공영역 데이터 과학자(코드 포 아메리카의 데이터 과학자)인 저자가 소개하는 '시빅 테크(Civic Tech)'는 국내에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나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정부의 디지털 전략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각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해 짐에 따라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조만간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공익을 목적으로 정부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기술을 만드는 산업으로 정의되는 '시빅 테크(Civic Tech)'는 팬데믹을 거치며 그 규모가 더 커지게 됩니다.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작 이들을 지원할 정부의 역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지요.

기술을 통해 시민과 정부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시빅 테크(Civic Tech)'로 인해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더 쉽게 참여하고 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예컨데 정부 웹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공문서 작성하는 업무를 배민이나 네이버에서 간편결제하는 것처럼 쉽게 만들어 줍니다.

저자가 소속된 '코드 포 아메리카(Code for America; CfA)'는 이러한 '시빅테크'의 좋은 사례라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빅데이터 활용: CfA는 미국 내 다양한 도시와 주에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시민들을 위한 유용한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예를 들어, 도시 교통 정보, 공원 정보, 예산 데이터 등을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빅테크 플랫폼: CfA는 또한 시빅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정부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플랫폼은 시민들이 정책 제안, 투표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회 문제 해결: CfA는 범죄 예방, 의료 서비스 개선, 식량 보안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범죄 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 발생 지역을 예측하고 정부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범죄 예방을 돕습니다.

'코드 포 아메리카(Code for America; CfA)'는 미국 전역에서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좋은 예 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시민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빅테크 활용에 있어 시빅데이터는 공공기관 및 정부가 생성하거나 수집하는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되며, 이를 활용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투명성과 개방성 강화: 시빅데이터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정책 개선: 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책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우선 순위와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은 더 효율적이며 효과적입니다.

공공서비스 향상: 시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는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는 예산 배정, 교육,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됩니다.

궁극적으로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시빅데이터와 시빅테크의 활용법 안에는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라는 비전이 들어 있으며, 정부와 시민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산 낭비 등을 줄여 정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전을 목표로 활용되고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자세한 예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공 분야의 데이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정확히 제시한 책이라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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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IT기술 트렌드 2023 - 웹3.0,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마중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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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IT기술들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디지털 전환)이라 해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운영방식 등을 혁심하고, 나아가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려는 지속적인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일대 광풍처럼 휩쓸고 간 지금,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저마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축적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새롭게 관계 형성을 함으로써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가치와 경험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장단기 생존 전략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에서는 이러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활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과 이를 통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2023년 기술 트렌드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리의 경험을 확장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의 면면을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시피 저자들은 최신 IT 트렌드와 동향을 탐구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IT의 도전과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를 제시하기 위함임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을 간략히 요약해 봅니다. 책에서는 본 기술들을 구별된 장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답니다.

- 웹 3.0 (Web 3.0): 사용자의 데이터가 서비스 기업의 중앙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되는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사례 : 마트 계약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인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비즈니스 및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혁신하는 것을 의미.

사례 : 아마존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두 주자 중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로봇 기술을 통해 물류 및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냄.


-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물리적인 개체나 프로세스의 디지털 복제물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데 사용.

사례 :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여 제품 개발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수명 주기를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킴.

-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기계가 인간의 학습과 추론 능력을 모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기술.

사례 :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은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및 센서 기술을 결합하여 실제 도로 환경에서 운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사례.

- 블록체인 (Blockchain): 탈중앙화된 분산 원장 기술로, 데이터의 무결성과 보안을 확보하는 데 사용됨.

사례 :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를 구현한 사례.

-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Cloud Integration Platform for Digital Transformation):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통합하는 데 사용되며, 디지털 전환을 지원.

사례 : Salesforce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 관리 및 영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됨.

- 데이터 옵스 (DataOps):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

사례 : Netflix는 데이터 옵스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컨텐츠 추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음.

- 오픈 소스 플랫폼 (Open Source Platform): 커뮤니티 기반으로 개발되는 무료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례 : 리눅스 운영 체제는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서버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컨테이너 혁명을 이끄는 '쿠버네티스'와 가상환경 플랫폼인 '도커', 메타버스의 핵심 엔진인 '유니티'와 '언리얼'

이러한 기술들은 현대 사회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시키고, 혁신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책에서도 나와 있다시피 코로나를 거치면서 '어디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do-anything-from-anywhere) 하이브리드 환경'이 확장될수록 물리적 작업 공간보다 기술적인 요인이 업무 경험을 좌우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금껏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하고, 결과물이 다소 가볍게만 여겨지던 인공지능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로 인해 점점 진지해 지고 있으며, 실제 사용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도구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막대한 데이터 셋을 바탕으로 이제 실험 단계를 거쳐 실제 프로젝트 단계로의 진입이 이뤄지게 됨으로서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생성형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그리고 이 모든 기술을 아우러는 디지털 전략으로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까지 급변하는 시대의 IT 기술 트렌드를 한 권으로 정리해 보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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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AI 국내 최초 10가지 인공지능 그림 그리기 - 달리2 / 미드저니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 레오나르도 / 플레이그라운드 / 비 디스커버 / 어도비 파이어 플라이 / 뤼튼 / 포킷 / 캔바 크리에이터 시리즈 5
최경희.허기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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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생셩형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기업 IT 부문에서도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앱부터 기업의 업무 앱까지 거의 모든 앱과 서비스에 생성형 AI가 접목됐고, AI 생산성 앱의 다운로드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실상 전 세계 표준 생산성 앱인 MS Office 전 제품에 챗 GPT 기술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챗GPT 출시 이후 불과 반년 만의 일입니다.

앞으로 생성형 AI가 인터넷의 등장에 버금가는 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영역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생성해 내는 생성형 AI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챗GPT AI 10가지 인공지능 그림 그리기>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하여 그림을 생성하는 10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우리가 잘아는 미드저니나 달리-2 뿐아니라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플레이그라운드'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 총 10가지를 개괄적으로 담아내고 있답니다.

책에서는 이제 AI의 출현과 함께 예술적 표현의 새로운 시대에 서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기계 혁신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AI가 인간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 주는 세상에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챗GPT의 변화적 영향을 포괄적으로 탐구하며, 독자들이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기억할 만한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책에서는 우선 챗GPT 시대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공지능의 이해와 챗GPT의 이해 그리고 챗GPT 시작하기를 통해 책의 본문의 다양한 그림 생성 AI 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후 각 장 마다 그림 생성 AI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회원 가입으로 부터 실제로 프롬프트 상에서 원하는 그림을 생성하기 위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무료인 경우도 있고, 사용을 위해서는 일정액을 내고 회원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달리, 미드저니,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플레이그라운드, 비 디스커버,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뤼튼, 포킷, 캔바의 총 10개의 인공지능 그림 생성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따라 하기식으로 각 프로그램 마다 실제로 프롬프트라는 명령어를 통해 원하는 그림을 생성해 보았습니다.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명령어가 많고 세부적으로 서술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창의력을 발휘해서 명사 및 형용사의 사용, 위치, 디지털적인 부분과 사실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 등 세부 사항을 추가하여 명령어를 입력하면 좀 더 고 퀄리티의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달리-2나 미드저니의 경우,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십니다만,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레오나르도'나 '플레이그라운드', '비 디스커버', '어도비 파이어' 등은 생소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레오나르도'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데이터로 학습시켜서 나만의 맞춤형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1인 게임 개발자나 웹툰 작가와 같은 전문 업종 사용자들에게 특화될 만큼 크리에이터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답게 그들로 하여금 잠재적인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의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텍스트 프롬프트를 이용해 이미지나 일러스트레이션, 3D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그림 생성과 함께 당사의 그래픽 편집 기술이 들어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 인공지능이 어도비의 스톡 이미지와 저작권 만료된 공개 도메인 등의 사진들로만 학습되어, 합법적인 그림, 사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추후 있을지도 모를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점은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책을 따라서 다양한 그림 생성형 AI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따라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회원제의 경우, 일정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특이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프로그램 마다 학습 데이터가 상이하고, 프롬프트 처리 알고리즘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어느 것이 퀄리티가 좋다 나쁘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상상속으로만 생각하던 이미지를 텍스트 몇 줄로 뚝딱 고퀄리티로 만들어 내는 생성형AI 기술은 이제 '말로써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진화할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인공지능이 그려주는 놀라운 그림의 세계로의 여정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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