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 - 왜 부자는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 할까? CEO의 서재 42
신진상 지음 / 센시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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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人文學, Humanities) 아시다시피,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문학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를 통해 인문학이 녹아든 혁신 제품을 '애플 제품'에서 만나고 있지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역사, 철학, 문학 등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게 해주며, 이는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에서 주장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걸국 인문학적 소양은 단순힌 돈을 버는 기술을 넘어, 부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성공한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인문학을 중시하며, 그들의 서재에 인문학 서적이 가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인간과 사물의 본질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이를 통해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독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의 서재는 단순한 책장이 아닌, 그들의 생각과 비전이 태어나는 원천이자, 세상을 읽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예컨데, 전설절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는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인간의 행동을 깊이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워렌 버핏'은 독서광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의 뛰어난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야 말로 그가 투자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 역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세계 최고의 독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조지 소로스'는 과학철학자인 칼 포퍼의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로스는 이 책을 통해 사회, 정치, 경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고, 이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답니다.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보는 방법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로 부터 돈에 대한 투쟁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 냅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부자들의 독서 모임에서 자주 인용되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류 문명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투자기회를 발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자가트'의 '문명과 전쟁'을 통해 과거 전쟁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지정학자인 '피터 자이한'의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과 같은 책들을 통해 미래의 지정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적 기회를 호시 탐탐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궁극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이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되며,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인문학이야 말로 진정한 부의 원천임을 역설합니다.

세계 경찰의 지위를 스스로 박탈한 미국과 이를 통한 글로벌 위기에서도 새로운 부의 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해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에 근거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인문학이 단순한 교양이 아닌 실질적인 부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왜 부자들은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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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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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전례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용어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은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사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융합 혁명과 맞물리고 있으며, 특히 개인의 가치와 선호가 조직의 형태와 안정적 경제활동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MZ세대의 부상과 함께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회구조를 새롭게 형성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본서는 '일 잘하던 8년 차 이 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신이 느끼고, 경험했던 문제 의식을 MZ 세대와 사회구조 변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기술 혁명의 부상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변화 루틴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선 평생 직장이 무너진 시대에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과거의 직장인들은 하나의 직장에서 안정적인 경력을 쌓으며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N잡' 이라는 트렌드가 떠 오르며 다중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요.

이는 조직 보다는 개인을, 안정적 경제활동 보다는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 일을 병행하는 N잡은 단순히 부수입을 위한 선택이 아닌, 자아실현과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원격근무의 확산과 맞물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에 개인의 선택과 자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패턴의 변화뿐 아니라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노동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한편, 전혀 새로운 형태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전통적인 방식의 신분상승이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사람들)',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는 이들)' 그리고 '욜로족(You Only Live Once: 현재의 삶을 중시하는 이들)'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관심을 끄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한편,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 뿐 아니라 생산성 감소와 의료비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노동력 감소와 사회 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지요.

이러한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일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사회구조의 재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가 올 미래를 우리 젊은 세대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저자는 이러한 전례없는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로 '사고의 전환'을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결단과 용기를 주문합니다. 단적으로 아이큐, 학벌, 집안, 재산 그 중에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것이죠.

덧붙여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과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고민과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를 살아내야할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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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AI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중간관리자가 알아야 할 AI, 써야 할 AI, 봐야 할 AI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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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조직 내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중간 관리자로서의 팀장들에게 요구되는 AI의 분석과 활용 능력은 팀원들 뿐 아니라 자사의 전체 비즈니스 비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은 팀장들에게 중요한 역량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팀장의 AI>에서는 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자사의 비전과 조직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에 대해 팀장이 무엇을 알야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AI 기술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팀장은 이러한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팀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AI를 활용해 팀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팀장 본인의 업무를 혁신하거나 CEO의 관점에서 AI를 바라봄으로써 AI 시대의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팀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팀장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일의 효율성이 낮은 팀원에게 AI툴을 활용한 업무 수행 방법을 교육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GPT4 유료버전의 엑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입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통해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거나 최적화하여 전반적인 팀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팀장은 AI활용 노하우를 팀내에서 공유하고 확산시켜 전체 팀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협업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겁니다.

팀장 본연의 업무 혁신에 있어서도 생성형 AI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 파악과 해결 과정에서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으며, 업무 지시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팀 회의 준비와 진행, 팀원 코칭에서도 AI를 활용하여 더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AI를 통해 팀 내 소통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보고서 작성과 분석에도 AI를 활용하여 더 깊이있고, 통찰력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CEO 관점에서 AI를 바라보는 것도 팀장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책에서는 AI를 포함한 최신 디지털 트랜드와 관련 산업 동향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기술 랜드스케이프'와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을 분석하는 방법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며, 경쟁사 대비 자사의 기술 투자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의 분석 능력이야말로 CEO를 보좌하는 팀장의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팀장의 AI 분석 및 활용 능력은 조직의 AI 예산과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팀장의 AI 역량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팀'을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단하는 사람 무리라 칭하고, '팀장'은 무리의 중간에서 맨 앞사람과 맨 뒷사람의 보폭을 조정하면서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낙오자 없이 모두가 제때에 도착지로 이끄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팀장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가치를 입증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한 혁신적인 문화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너무 앞서려고도, 뒷서려고도 할 필요없이 AI라는 길을 보면서 팀원들의 보폭과 간격을 조율하는 것이 팀장의 제1원칙이라 믿습니다.

'AI 시대에 팀장과 AI'라는 화두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라 평가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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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동성 Mobility of Things
DAVID 옥 지음, 최석환 감수 / 성안당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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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업 혁명은 정보 통신 기술(IT) 분야의 혁신을 넘어, 이제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의 플랫폼화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빌리티 기술의 혁신은 단순히 교통 수단의 변화를 넘어 모든 사물과 시스템을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MOT(Mobility of Things)"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MOT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첨단 기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모든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모빌리티 기술의 플랫폼화는 우리 사회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고 움직하게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산업의 중심축이 IT와 가전에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MOT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집약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사물이동성 Mobility of Things>에서는 플랫폼화된 모빌리티 기술로 모든 것을 연결해 움직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CES와 같은 세계적인 박람회를 능가할 수 있는 MICE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MOT의 핵심은 기술과 산업의 융합에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은 교통과 물류를 혁신하며, 로봇은 생산과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글로벌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답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MOT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국가가 미래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 주장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책에서는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ICE 플랫폼은 단한 전시와 회의를 넘어 글로벌 산업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미국 CES가 세계 최대 전자기기 박람회로 자리잡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MICE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MICE 플랫폼을 통해 MOT 기술의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저자의 주장을 깊이 고민해 보게 됩니다.

탄소중립과 ESG기준이 산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MOT 기술은 이러한 지속 가능성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며, 드론과 로봇은 물류와 자원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송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대한민국이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일본 도쿄를 예로 들면, 그들은 소재, 부품, 장비 중심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글로벌 마켓으로의 진입에서 한계를 보였습니다. 도쿄는 시내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람회 플랫폼 사업의 부재가 큰 문제로 지적되었고, 이는 결국 글로벌 전시회와 플랫폼 사업의 확장에 제약을 가했습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한민국은 당면한 저출산, 고령화 새대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속에서 해외 시장을 국내로 유입시킬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 중심의 MICE 플랫폼 산업은 이러한 필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서울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서 MOT와 MaaS 기술의 혁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MoT 글로벌 쇼"는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리라 믿습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MoT 글로벌 쇼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MoT기술의 최전선에서의 혁신을 선보이며, CES와 같은 폭발적인 국제적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리리라 기대합니다.

결국 모빌리티 기술의 플랫폼화를 통해 우리는 더 연결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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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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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안구건조증, 근시 진행, 디지털 안구피로 증후군(DES)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 깜빡임 횟수 감소, 블루라이트 과다 노출 등이 주요원인으로 간주되는데요, 이러한 문제로 인한 시력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벨상 수상자인 데니스 가보르 박사가 개발한 '가르보 패치'라는 특수한 줄무늬 극림을 이용한 눈 트레이닝 방법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법은 노안 예방, 근시 개선은 물론 난시, 원시, 눈의 피로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에서는 이러한 '가르보 아이' 트레이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식으로 '다른 그림 찾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르보 아이의 원리는 사물을 보는 과정이 단순히 눈의 기능만이 아닌 눈과 뇌의 연계 활동이라는 점에 기반합니다. 이 트레이닝은 뇌의 '시각야(視覺野)'를 자극하여 시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시각야는 시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뇌의 일부로 눈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처리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 시각 정보 처리 기능을 훈련함으로써 시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가르보 아이의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물을 올바르게 의식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른 그림 찾기'를 함으로써 끊임없이 눈동자를 굴리며 질높고, 제대로된 응시를 하게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과정에서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가르보 아이 트레이닝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주장입니다.


책의 실제 트레이닝은 총 4주(28일) 동안 하루에 대략 3~5분 정도의 시간 동안 주어진 두 개의 그림 중 줄무늬 모양이 다른 것을 2개 혹은 3개를 찾는 단순한 것 부터 미로 찾기와 같은 조금 복잡한 트레이닝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줄무늬 모양이외에도 다른 모양의 그림도 적용하고 있어 꽤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미로 탐혐의 경우, 좌우 페이지의 줄무뉘 모양이 다른 쪽으로만 이동할 수 있어 수준이 높아질 수록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슷한 줄무늬 모양이 많아 안구를 많이 굴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안경없이도 안내문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거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 후에도 눈의 피로가 현저히 감소했다든지 노안으로 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졌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시야가 조금씩 선명해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대략 2주 정도 실제 체험해 본 결과, 시력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볼 때 조금은 눈이 편해졌음을 느꼈습니다. 조금 더 꾸준히 해봐야 알겠지만 중요한 점은 장시간 꾸준히 하루에 조금이라도 트레이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르보 아이는 뇌를 단련하는 시력 개선법이다 보니 트레이닝 중 뇌에 과부하가 걸리면 현기증이나 두통이 날 수 있으니 이때는 즉시 머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효과의 정도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단순히 본서를 통해 안과 질환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르보 아이 트레이닝을 통한 시력 개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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