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
조혜련 지음, 에스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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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
위즈덤하우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그우먼 조혜련씨.
늘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항상 응원하는 분이랍니다.
아이 둘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나 자신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혜련의 미래일기를 읽고 나서..
아이에게 미래일기를 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강요하기 보다
엄마인 나 스스로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미래일기를 써 내려가는 본보기를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저도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미래일기를 써 볼 거랍니다.^^



책 머리말에 '미래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예를 들어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 이런게 미래일기이고..
이런 식으로 쓰면 되겠구나..하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답니다.



제1장 행복한 목표 세우기
제2장 나를 사랑하기
제3장 좋은 습관 키우기
제4장 즐거운 상상하기

조혜련이 알려주는 미래를 향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가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어요.
조혜련의 미래일기가 어린이를 위한 미래일기로 재탄생했는데요,
어른이 함께 읽기에도 좋아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래를 상상하며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본책 외에 별책으로 아이들이 직접 써볼 수 있는 미래일기장이 있어요.
사진도 붙이고, 그림도 그려가면서 아이들이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하며 즐겁게 일기를 써 볼 수 있어요.
원하는 미래를 쓰는 순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미래일기장에 아이의 미래를 미리 실현시켜볼 수 있을 거예요~

별책부록 미래일기장 첫 스타트를 끊어 보았어요.
버킷리스트를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작성해 보았어요.

 
 

역시 버킷리스트를 써 보면서 기분이 전환되고 즐거워졌어요.
소원을 꼭 이룰거라고 생각하니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해졌네요~^^



미래일기를 쓰는 법과 미래일기의 중요함을 알려 준 조혜련씨가 참 고마웠습니다.

여러분도 미래일기를 읽고...꼭 미래일기를 써 보길 바래요~^^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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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동화 보물창고 4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에드워드 파젯 그림, 민예령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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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보물창고

 


탐정 추리 소설의 명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명탐정 셜록 홈스.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셜록 홈스는 좋아하지 않을까요?

설레이는 마음으로..보물창고에서 나온 '동화보물창고'시리즈 중 하나인

'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를 손에 땀을 쥐며 재미나게 읽어 보았어요.

아직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덥석 읽어 보라 내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 보았어요.

엄마가 빠져서 열심히 읽고 있으니..

아들이 다가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책을 유심히 살펴 보더라구요~

아이가 3학년쯤 되면...재미나게 읽어보지 않을까 싶어요~^^

 

셜록 홈스 이야기의 작가는 '아서 코난 도일'이예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사람이고 의사였답니다.

1887년에 셜록 홈스가 등장하는 첫 작품 '주홍색 연구'를 발표했대요.

셜록 홈스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자 작품 활동에 전념했고,

총 59편의 작품을 완성했네요.

우와~ 이렇게 오래 전의 사람일 줄 몰랐어요.

의사로서의 삶 보다 셜록 홈스를 만들어내는 작가로서의 삶을 택한 그가 멋집니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네요.

 

 


이 책에는 제목에 소개된 이야기

'붉은머리 협회' 이외

'해군 조약문', '춤추는 인형', '브루스 파팅턴 설계도'

총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붉은 머리의 신사 윌슨씨는 어느 날 우연히 본인의 전당포 직원 스폴딩의 권유로

붉은머리 협회에 가입을 하게 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영 백과사전을 필사하는 일을 해 주고

일주일에 4만파운드의 급여를 받게 되었어요.

윌슨씨의 평온한 일자리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맙니다.

붉은머리 협회가 해체 되었답니다...

다소 우습고도 황당한 사건의 전개와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역시 셜록 홈스는 '명탐정'이라는 타이틀을 걸 만큼

예리한 통찰력과 추리력을 갖추었더군요.

셜록 홈스와 함께 사건을 추리해 나가며 긴장감있게 잘 읽었답니다.^^

왠지 저도 셜록 홈스처럼 유능한 탐정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명탐정 셜록 홈스의 이야기로 기나긴 겨울의 추위를 달래 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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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필리포크 - 지혜의 샘, 생각의 뿌리 톨스토이 어린이학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알렉산드르 파호모프 그림, 이항재 옮김 / 에디터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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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필리포크

에디터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위대한 교육자

레프 톨스토이.

그 유명한 톨스토이가 어린이를 위해 쓴 교육 그림동화예요.

 

전 처음에 '학교에 간 필리포크'라는 제목의 한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단편집이더라구요.

'학교에 간 필리포크'는 여러 단편동화 중 하나입니다.

 

전 지금껏 톨스토이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 좀 부끄러운 사실입니다만..ㅎㅎ

학창 시절에 책을 그닥 즐겨 읽지 않는 편이었으니,

톨스토이의 대작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을 리는 만무하겠지요~

하지만 요즘은요 아이들 덕분에 책을 항상 가까이 두고 즐겨 읽고 있답니다.

지금에라도 톨스토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참 영광이고 뿌듯하네요.

 

지혜를 심어 주고, 생각의 뿌리를 깊게 해 주는 이 책에는

꽤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아이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담겨 있고,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고,

자연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는 동화도 있답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의 반응을 살폈어요.

별로 재미없어 할 것 같아서요..

하지만 아이는 제가 먼저 묻기도 전에 "엄마, 이 책 재미있어요~"..

특히 목화에서 나온 작은 사내아이 '리푸뉴시카'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대요~

역시 아이가 느끼는 책의 감흥은 어른의 그것과는 다른가 봅니다.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자꾸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생각을 해야만 했거든요.

 

"새야, 넌 왜 노래하지 않니?"

바랴가 물었어요.

그러자 새가 말했어요.

"날 새장에서 내보내 줘. 그럼 온종일 노래할게."

 

틀에 박히지 않은 글과 독특한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한 권의 책이 되었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톨스토이의 교육 그림동화를 통해 톨스토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 목표 리스트에 '톨스토이 작품 읽어 보기' 추가했습니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의 작품을 꼭 읽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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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와 99마리 양 어린이 철학 그림책
조반나 조볼리 글, 발레리오 비달리 그림, 이현경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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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와 99마리 양

한겨레아이들

 

표지만 보면 이 책은 양들을 싣고 있는 4층짜리 버스가 어디론가 멋진 여행을 가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표지의 그림이 주는 느낌에 상응하는 내용은 아니다.

물론 아이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나와 내 목소리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는..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아니 같은 생각을 하면 이상한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이 책은 철학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에 대해서 잘 모른다.

잘 모른다는 말은 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거나 공부를 해 본적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해주는 철학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알것도 같다.

 

티모시는 조지 아저씨가 기르는 수많은 양들 중 하나이다.

어느 날, 조지 아저씨는 티모시의 털 상태가 나빠졌음을 눈치챈다.

양털이 나빠지면..양은 더이상 양이 아니다.

그러니 티모시도 더이상 티모시가 아니다.

그래서 조지 아저씨는 티모시를 불러 이렇게 말한다.

"내일 당장 너를 찾는 여행을 떠나렴."

양주인 아저씨의 생각이 엉뚱하면서도 놀라웠다.

자신이 기르는 양의 털이 좀 나빠졌다고 양을 여행 보내다니요~

다른 건 몰라도..조지 아저씨는 티모시를 진심으로 위하고 있나 봅니다.^^

 

아! 그런데 티모시가 한 마리가 아니었나 본데요?

맨처음 말한 그 티모시와 함께 조지 아저씨의 다른 모든 티모시들은 모두 가방을 들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요.

티모시와 다른 티모시 99마리가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요~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잊어버릴 때쯤..

티모시와 99마리의 양들은 그렇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찾아 돌아옵니다.

 

이 책을 읽은 나는...

나 자신을 찾는 노력을 좀 해 봐야겠다는 생각과

아이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조지 아저씨처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는 독서기록장에 이렇게 한 줄 문장을 적어 넣었다.

"자기를 잃어버려도 자기는 곁에 있어요."

스스로 노력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나 보다.

 

같은 책, 다른 생각...

그래서 철학책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아이와 함께 같은 시간 같은 책으로 다른 생각을 해 보게 된..

그런 특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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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
박미정 글.그림 / 계수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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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

계수나무

 

시대가 급변하고 있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예전의 가부장적 사고를 많이 버렸지만...

아직도 사회의 가장 기초적이고 작은 단위인 가정에는 가부장적인 사고의 뿌리가 뽑히지 못하는 듯 합니다.

저희 집만 봐도 그렇거든요.

아무래도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밖에 나가 회사일을 하며 돈을 벌어 오니..

제가 하는 일을 남편에게 맡길래야 맡길 수도 없고,

남편이 하는 일도 제가 대신 할 수 없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휴일에는 청소 정도는 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제 아이들은 둘다 아들이지만..

남자도 여자가 하는 가정일을 꼭 함께 해 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은데,

그걸 실천하지 못하는 부모인 것 같아서 늘 걱정이었어요.

그 걱정을 날려버릴...너무나도 재미있게 날려버릴...

멋진 책을 만났어요~^^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집니다.

에헴! 아저씨..

아저씨는 대장부이기 때문에 아내가 하는 일 따위는 하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가부장적인 낡은 권위를 표현하는 헛기침 소리 에헴~!을 달고 있네요.

에그! 아줌마..

아줌마는 아저씨의 그런 말에 화가 나서 남편에게 그 심정을 토로하는 감탄사 에그~!를 달고 있구요.

제목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재치가 돋보였답니다.^^

 

송아지 돌보는 일로 서로 말다툼을 하던 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는 내기를 걸었어요.

둘 중에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송아지를 돌보기로 한 거지요.

다음날도 아저씨는 여전히 빈둥거리면서 말을 하지 않았고,

아줌마는 그런 아저씨의 모습을 계속 보고 있으면 말을 할 것만 같아 집을 나가 버립니다.

아저씨는 그냥 내기에 이길 생각으로 입을 다물고 있어요.

아줌마가 나간 뒤, 거지가 집에 찾아와서 밥을 달라고 했어요.

에헴 아저씨는 마누라가 속임수를 쓰는 걸로 생각하고는 모르는 척 했답니다.

그 거지는 아저씨를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며 마음 놓고 집에 있는 음식을 몽땅 먹어 치우고 가 버렸어요.

그 다음에는 떠돌이 이발사가 찾아 오고..

또 그 다음에는 방물장수 노파가 찾아 오고..

급기야는 도둑까지 찾아 오게 되었어요.

 

여전히 입을 꾹 다물고 꼼짝 하지 않는 아저씨는

어느 새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집안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어요.

 

참~

송아지 돌보는 일이 싫어서...마누라와 한 내기에 지기 싫어서..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아저씨에게 연민마저 느껴졌어요~ㅎㅎ

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는 어떻게 이 일을 헤쳐나갈까요??

 

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 이야기를 통해서

남자와 여자가 맡은 일의 영역의 벽을 허물어 버릴 때...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서로의 일을 도와줄 때...

진정으로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집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느낄 수 있었어요~

 

다소 황당한 듯한 스토리 전개가 오히려 더 큰 재미와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림도 재미있고 글도 맛깔스러워서 더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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