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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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무래도 자기 입에만 맞는 것을 먹는 경향이 있다. 그럴때마다 밥상에서 엄마와의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데, 쉽사리 고쳐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먹는 것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하면 그렇게 투정을 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거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언뜻 봐서는 그리 호감가는 캐릭터처럼 느껴지지 않는 찰리와 롤라지만 자꾸보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까다롭기 그지 없는 롤라. 쉽사리 밥을 먹지 않는다. 이런 동생을 위해 오빠 찰리는 다양한 방벙을 사용하는데, 그 방법이란 것이 바로 동생 롤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다. 찰리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당근은 '오렌지뽕가지뽕'이라고 하고, 으깬 감자는 '구름보푸라기'로, 콩요리는 '초록방울'이며 생선튀김은 바다 인어들이 먹는 '바다얌냠이'이라고 하는 찰리의 기발한 생각이 동생 롤라에게 먹혀 들어가는 것이다.

간단한 해결방법이지만 정작 부모 입장에서는 잊고 있던 내용들을 그림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전부 구입할 만한 내용들이다.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디비디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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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안한 클래식 100 (6 for 1)
Various Artists 작곡 / 워너뮤직(팔로폰)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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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태교로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한 이후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사람이 무척 편안해 지는 느낌이다. 특히 바로크 음악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풍부한 화성과 밝고 호사한 느낌의 바로크 음악은 사람의 기분을 밝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 클래식 음반들이 저렴한 가격에 여러 장을 주는 식으로 저가행사를 많이 한다. 예전에는 마이너 레이블에서 저가경쟁이 있었는데, 이제는 메이저 행사에서도 그러한 경향에 참여하고 있다.

EMI의 100곡 시리즈 중의 하나인 이 음반은 ‘가장 편안한 클래식 100’이라는 제목을 달고서 6장을 1장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메이저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출시되니 일단 질적으로 믿을만 하고, 양적으로도 무척 호감이 간다.

바로크 음악, 모차르트와 베토벤, 영화속 클래식, 로맨틱 클래식, 피아노 애청곡, 우리시대의 클래식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들려준다. 제목만큼이나 부드럽고 편안한 음악들이다.

아이에게도 좋은 것 같다. 같이 책을 볼 때 틀어놓아도 좋고.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편안한 음악들만을 모아 놓아서 무엇을 하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경제적인 면과 메이저 회사라는 면에서도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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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SE
박성균 감독, 신현준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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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출연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보아도 이 영화가 어떤 장르의 영화일지 대충 짐작이 간다.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코믹 연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세 배우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중국집을 중심으로 택견 도장을 운영하는 신현준, 검도 도장을 운영하는 최성국.
매일 티격태격이다.
그런데 그 사이에 권오중이 운영하는 쿵푸 도장이 들어선다. 조그마한 동네에 세 개의 도장이라니. 그것도 모두 김관장.

원생들을 유치하려고 하는 이들의 눈물나는 모습, 거기에 무림각의 딸인 연실씨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묘한 애정행각. 여기까지는 코메디 장르 특성을 그대로 따르며 우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동네가 개발이 되면서 이야기는 액션 영화로 갑자기 장르 전환이 이루어진다. 이게 이 영화가 가진 재미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갑자기 난데없이 액션 영화로 넘어가면서 장르가의 충돌이 생기고 영화는 이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느낌이고 일상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하지만 모처럼 한국의 대표적 코믹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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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 5집 - Returns - 아웃케이스
엠씨 더 맥스 (M.C The Max)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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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가 돌아왔다. 풍부한 현악 사운드와 부드러운 보컬이 멋들어진 그들이었기에 무척 반가운 음반이었다. 그런데 이번 타이틀은 좀 더 락적인 면으로 다가선 듯 하다.

요즘 대부분의 음반들이 알앤비만을 선보이는데 가운데 보여주는 M.C the MAX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운드의 실험과 이전의 그들의 사운드는 귀를 확 뜨이게 하였다.

Intro에서는 그들의 음악적 특성이 그대로 뭍어 나온다. 이수의 보컬이 만들어 내는 음색이 M.C the MAX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만한데, 이번 음반에서도 그의 보컬은 빛을 발한다.

봄의 끝자락에서 듣는 M.C the MAX의 음반이라서인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화창한 오후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책을 읽으면서 들으면 더없이 좋다. 모처럼 괜찮은 가요를 듣게 되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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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 [초특가판] 애니메이션
쿠로다 요시오 감독 / 플래닛 엔터테인먼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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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는 나도 재미나게 본 애니메이션이었다. 당시 TV에서 방영된 이 만화는 많은 사람들의 인기기를 얻었다. 당시 일본 만화인 줄은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당시 보았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들이 일본의 작품들이었다.

따뜻한 감정이 뭍어 나는 내용과 풍부한 색감과 부드러운 그림들은 아이들이 보기에는 제격이 아닐까 한다. 아이도 아주 좋아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파트라슈를 너무 좋아한다.

루벤스의 그림 밑에서 네로와 파트라슈가 천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로 승천하는 네로와 파트라슈의 마지막 장면은 무척 인상적이다.

TV시리즈물을  한 장의 디비디에 그것도 90분 이라는 시간에 압축해 놓다보니 원작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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