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닭이 알을 부화했는데 한 알만 크고 나머지는 모두 작네요. 이럴수가! 엄마 닭은 큰 알은 자신의 알이 아니라며 누구 알인지 찾아 나섭니다. 동물들에게 누구 알인지 물어 봅니다.
고양이, 강아지, 돼지, 소, 염소도 모두 자기 알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데 여우가 자기 알이라고 하며 큰 알을 가져 가버리네요.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엄마 닭은 여우의 엉큼한 생각을 알아 차렸을까요.
간단한 문장과 친숙한 그림은 아이들이 편하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그리고 엄마 닭이 얼마나 알을 사랑하는지를 통해 아이에게 엄마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도 합니다.
아이가 자칫 영어에 거부감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 책은 간단한 문장과 반복되는 문장으로 아이들에게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많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동물들 이름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리즈로 나온 책들이 전부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워크 북과 시디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다 읽고 내용을 점검해 볼 수도 있고, 노래도 실려 있어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꽤 괜찮은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