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다.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은 거쳐가는 관문 중의 하나가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다. 나 또한 그랬지만 지금 내 아이도 안데르센 동화를 읽고 있는 걸 보면 그 느낌이 아주 색다르다. 언제나 변함없는 영원한 고전이라고 할만한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서점가의 하나의 트렌드가 동화도 만화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아마 비주얼에 익숙한 아이들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한다. 아무래도 글자가 많은 것보다는 그림이 많으면 좋으니깐.
그런 트렌드를 타고 안데르센 동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익히 알고 있는 그의 수많은 동화가 애니메이션화 되어 또 다른 맛을 전해주는데, 이는 디비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한글자막과 영어 더빙이 지원되니 아이들 여어 학습에도 좋고, 일석이조라고나 할까.
내가 가장 우려하는 러닝타임도 1시간 내외로 적당하고. 12장의 디스크가 주는 경제적인 메리트가 무엇보다 좋다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을 시작으로 늙은 가로등 까지. 내가 알지 못하는 동화도 실려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