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놀라운 발견 - 시간의 미스터리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시간사용설명서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누구나가 공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방학이나 휴가, 주말 같은 날은 엄청 빨리 지나가버리는 반면,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은 너무나 더디게 간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시간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것은 인간의 일상을 풍요롭고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 시간이라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다. 심지어 1분 1초 까지 다투며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시간은 우리가 느끼기도 전에 언제부터인가 굴레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시간과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 등 시간이 가지고 있는 메커니즘을 심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을 통하여 고찰하고,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되어 주도적 입장에서 시간을 풍부하게 쓸 것을 권하고 있다.

단순히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하고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이 아니라,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시각에서 시간을 발견하게 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시간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은이가 시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생각은 놀라울 정도를 넘어 신선하기까지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