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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삼 형제 ㅣ 내가 처음으로 읽는 세계명작 8
그림형제 / 웅진주니어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지은이가 제이콥스라는 것은 몰라도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이야기는 누구나가 한 번씩 거치는 관문이다. 나도 이 관문을 거쳤고 이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있다.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 삼 형제에게 독립할 것을 이야기 하면서 늑대를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첫째, 둘째는 모두 늑대에게 잡아 먹힌다. 셋째가 지은 벽돌집은 워낙 견고해서 늑대의 입바람에도 날아가지 않고 끄덕없었고, 오히려 잔꾀를 쓴 셋째 돼지에 의해 늑대가 잡아 먹히는 일이 발생한다. 마지막 부분이 조금은 섬찟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을 읽어줄 때마가 아이는 아주 좋아라한다.
권선징악적인 구도가 뚜렷하고 글자마다 그림을 그려 넣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우리가 익히아는 돼지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보다는 투박한 느낌이다. 솔직히 그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워낙 재미있는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