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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3disc) - 아웃케이스 없음
강제규 감독, 장동건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6월. 올해도 어김없이 6월이 돌아왔다.
6월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는 달이지만,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참혹한 일이 벌어진 날이다. 바로 6.25 동란이 발생한 달이다. 아직도 우리 민족은 그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한때 위정자들의 반공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북한을 괴물 취급하던 때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북한도 우리 민족이다. 우리가 이렇게 분단된 것은 우리 민족의 자의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당시 국제정세에 의한 것이었다.
영화는 그런 우리 민족의 아픔을 형제애를 통하여 가슴 찡한 스토리로 만들어 놓고 있다. 사실적인 전투 장면보다 진태(장동건)와 진석(원빈)간의 진한 형제애와 영신(이은주)과 진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더 가슴에 와닿는다.
혹자들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유사하다며 혹평을 가하기도 하지만, 강제규 감독이 스크린에 옮겨 놓은 것은 분명히 우리만의 감정의 곡선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그해 최고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우리 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하였던 것이다.
3장의 디스크에 풍부한 서플까지 포함하고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