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출판사의 세밀화 네 번째 시리즈다. 가을에 먹는 과일, 바다에 사는 물고기, 바닷속에 사는 동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 권이 한 세트로 되어 있다.
과일 그림책 중에는 여름에 아주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가을에 먹는 과일 그림책도 좋아해다. 아무래도 가을은 푸르런 느낌이 많이 나서 아이의 눈에 좋은 것 같다.
바다에 사는 물고기나 바닷속에 사는 동물은 수족관에 가지 않으면 거의 구경하기 힘든 것들이다. 간혹 횟집을 가게 되면 조그마한 수족관에 들어 있는 물고기 등을 보고 좋아라 하는 정도가 아이가 볼 수 있는 물고기의 전부다.
바닷속에 사는 동물은 보기 힘들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좋은 것 같다. 느낌이 아주 사실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그림을 사실적으로 아니 사실을 뛰어 넘어 마치 생명이 붙어 있는 것처럼 그렸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사진으로 보는 경우는 별 느낌이 없는데 반해 세밀화는 감성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책 같다. 어린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다. 계절마다 바꾸어 가면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