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가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베리를 따먹으며 놀던 기억을 되살려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온 사방이 베리다. 베리라는 것이 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어떻게보면 포도라고 봐도 되겠다. 여하튼 지은이의 어린 시절 추억이 배인 환상적인 이야기다.
숲에서 만난 곰과 함께 베리여행을 떠나는데, 아무 것에나 베리를 붙여가며 뛰어노는 소년과 곰의 모습이 흥겹다. 물론 음악도 흥겹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컨트리 풍이긴 하지만.
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보드북에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다만 베리라는 것이 우리에세 친숙하지 못하다는 흠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