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케이티 밀크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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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중 몇개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였다.
아직까지 잘 지켜지는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습관에 대한 많은 조언들이 있지만 잘 지켜지지 못하는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다.


이 책도 습관에 대한 책이다.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이라면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책들은 일반화된 내용들을 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절대 지켜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습관 형성 방법에 대해 호불호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습관을 갖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그 습관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습관을 갖기 위한 열망은 있지만, 그것을 지속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이유로 아래의 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각각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도 내가 왜 나쁜 습관과 헤어지지 못했고, 좋은 습관을 익히지 못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설명에 대한 실험, 연구 결과는 그것을 헤쳐나갈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변화를 추구하기에 이상적인 시점은, 새로운 시작 직후다.

'새로운 시작'은 특정한 날이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한 날은 주관적인 것이다.
대부분 새해 첫날과 같은 일반적인 날을 선택하겠지만, 자신의 생일이나 이직 후 첫 출근일, 건강검진일 등도 '특정한 날'이 될 수 있다.
누군가 지정해 준, 꼭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날이 더욱 의미가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나이키 광고처럼 '저스트 두 잇'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먼저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러한 일을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면 된다.'
될 수도 있다.
누군가는 의지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럴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본성적으로 나약한 존재다.
이를 인정한다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바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말이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고통을 즐기라는 말이 아이러니하지만 즐길 수 있다면 고통이 아니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중요한 안전과 결부된 행동에서 25% 포인트 증가라는 놀라운 차이는, 알림 시점의 미묘한 변화에 의해 나타난 것이다.
알림은 행동 시점에 주어질 때, 훨씬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책에서 예로 든 것이 안전벨트 착용을 언제 알리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실험했다.
키를 줄 때와 운전석에 탑승할 때.
이 둘의 안전벨트 착용율이 25%의 차이가 났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알림속에 살고 있다.
원하는 것도 있고, 불필요한 알림도 있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언제 알림을 주고 받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알림을 주었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 알림을 통해 뭔가를 해야만-혹은 하지않아야- 문제가 해결된다.

일단 좋은 습관이 우리의 삶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현명한 의사결정은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이뤄진다.
그 다음으로 최소 저항의 길을 선택하려는 성향은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최소 저항.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이다.
기존의 패턴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반대로 좋은 습관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생각하게 행동하게 만든다.
같은 원리지만 어떤 습관이냐에 따라 좋게 쓰일수도, 나쁘게 쓰일수도 있다.
기왕이면 우리를 돕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루틴 개발이야말로 습관 형성의 열쇠다.
그러나 '가장 지속적인'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면, 힘든 상황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삶이 우리에게 커브를 던질 때에도 유연하게 받아칠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친 엄격함은 좋은 습관의 적이다.

과유불급.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라는 말이다.
이는 습관 형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매일 아침 30분간 운동', '퇴근 후 영어 공부 1시간'.
이와 같은 구체적인 루틴은 습관을 만들기에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엄격함'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아침에 급한 일이 있어서, 혹은 늦잠을 자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오늘은 하지 못했어'라는 후회가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그보다는 '아침에 하지 못했으니 저녁에 하자'라는 유연함을 가져야 한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이지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잖은가.

규칙적으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것을 이미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습관을 오래된 습관 위에 얹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습관으로 전환하고 싶은 새로운 행동을 이미 삶에 존재하는 다른 습관과 연결함으로써, 우리는 습관 형성에 중요한 초기 단계에서 한결 쉽게 그것을 실행할 수 있다.

습관의 1+1.
완전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기존의 습관에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을 어떨까.
그냥 '치실하기'란 습관을 만들기 보다는 양치한 후에 치실하기'란 습관이 훨씬 더 편하지 않을까.
지금 만들려는 습관을 어떻게 기존의 습관과 연결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자.
반대로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 말아야지'보다는 '대신 무엇을 하자'가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야심찬 목표를 추구할 때, 좌절은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그리고 우리가 좌절할 때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실수를 용인하고, 실수가 긍정적인 성과 흐름을 망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고서 혁신을 일궈 낼 수는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패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주변에 지지자들을 두고, 자신을 조언자의 입장에 놓고, 작은 실수를 관대하게 넘기며, 실패가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이해한다면, 우리는 자기 의심을 극복할 수 있다.

변화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만성적인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방법들은 한 번에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마법의 공식이 아니다.
그렇기에 몇 번의 좌절은 있을 수 있다.
좌절하고 멈추면 실패하지만, 딛고 일어서면 성공할 수 있다.
좋은 습관은 정상에 올라선 그 자체가 아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지난한 과정이다.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고, 미끌어져 내려올 수도 있지만 정상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여전히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또한 새로운 시작 효과를 이용해 볼 좋은 기회로 삼자.
장애물에 직면했을 때는 맞춤화된 해결책뿐 아니라, 자신의 장단점을 인식해서 이를 반영한 '맞춤화된 목표'도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에 자신만의 목표를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한 방법도 있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이 방법들이 자신과 맞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우리가 배우고 싶은 것은 '좋은 습관을 들이는 나만의 방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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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생각하다 - 인생을 좌우하지만 제대로 이야기해본 적 없는
니콜라우스 브라운 지음, 박제헌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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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돈에도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많다'의 기준이 뭘까?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
왜?


이 책은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돈을 버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그 전에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 '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수없이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저 단순한 소비와 향락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정말 그렇게 돈을 쓰고 싶은가?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앞부분에서는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한다.
돈이 어떤 의미이고, 얼마나 많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 다음으로는 그렇게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이 부분도 특이한 것이 기존에 알던 방법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흔히 기관-은행, 증권, 보험 등-의 수익이 아닌 투자자의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관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 반길 책은 아닐 듯 하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모은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죽을 때 가지고 가기 위해 돈을 모으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쓸 것인가?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지를 계획할 수 있다면 첫번째 질문인 얼마나 벌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다시 계획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재산이 더 나은 삶의 질을 얻는 데 도움이 될까?
이 질문에 당장 대답하기 어렵다면 한 가지 확실한 답이 있다.
바로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는 점이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 않는다.
적어도 돈이 행복의 필요조건은 아니다.
돈을 많이 벌려는 이유 중 하나로 행복을 꼽을 때 많이 듣는 반대 의견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불행 중 상당 요인 중 하나는 돈이다.
적어도 돈 때문에 불행한 일을 줄일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많은 돈을 벌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이건 무척 옳은 이유이기도 하다.

돈, 행복, 만족을 이야기할 때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만족과 불만족은 자신과 타인을 비교함으로써 생긴다.
둘째, 돈을 많이 벌기만 해서는 만족을 느낄 수 없다.
.
돈을 어떻게 써야 더 행복해질지 고민하지 않으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봐야 좋은 일은 없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돈을 버는 것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않는다.
뭔가 부단히 노력해서 성취를 이루고, 그 결과로 돈을 얻는다.
돈을 얻기 위해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은 거의 없다.
'돈을 번다'라는 같은 결과일지라도 목적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돈을 벌 때보다 '잘 쓸 때' 더 큰,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상황을 직접 처리해야 하고 당신이 세운 전략을 뒤집어엎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48시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시간을 보내라.
그러면 충동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충동적인 선택을 한다면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 알려주는 은밀한(?) 정보나, 자신의 감으로 투자를 했다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으니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투자는 비록 틀릴지라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투자에 대한 내공이 쌓인다.
10번의 투자 중 3번만 성공해도 대단한 투자가이다.
다만, 손실을 적게 성공은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혜안과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시장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너무 많이 기대하는 것보다 적게 기대하는 게 좋다.
손실 금액을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하고 그 상황을 묵묵히 버티는 것은 소용없다.
그것은 너무 힘든 일이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은 기대 수익률이 얼마나 될까?
전업투자자가 아니라면 투자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
투자를 하고 편안하게 잠을 못 이룬다면 그 투자는 실패한 것이다.
투자를 하기 전, 생각해 보길 바란다.
내가 이 투자를 하고 발뻗고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있는가?
그렇다면 투자해도 좋다.
내 투자 판단 근거 중 하나는 바로 '편안한 잠'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세계 최고의 투자 상품이 아니라 관리가 가능하고 계속 구현 가능한 투자 전략이다.
당신의 목표에 맞는 단순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사실 중요한 것은 지배력과 단순성인데 성공 요인에서 이런 부분을 상당히 간과하고 있다.
...
단순성 외에도 만성적으로 과소평가되는 투자 전략 중의 하나는 바로 연속성이다.

투자를 단 한 번만 할 수 있다면 최고의 상품을 찾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든 투자를 할 수 있고, 꽤 오랫동안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최고의 상품이 아니라 관리가 가능한 지속적인 전략이다.
나 또한 이 부분을 간과한 듯 하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지만 이 또한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최고의 상품을 찾더라도 일회성에 그칠 것이다.

저자는 투자 상품으로 운용사의 개입이 적은 ETF를 추천하고 있다.
투자에도 비용이 발생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 비용절감이 수익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특정 종목보다는 관심, 성장종목을 그룹으로 설정하였기에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돈에 대한 나의 생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막연히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얼마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같이 뜬구름과 같은 목표였는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돈이다.
적어도 돈을 벌기 위해 살지는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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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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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인간관계의 바이블, 곁에 두고 계속 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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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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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책이다.
자기계발,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책 중에서는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의 3부작 중 단연코 최고이다.

특이하게 책머리에 이 책을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속독으로 큰 흐름을 보고, 다음에는 꼼꼼하게 보라고 말하고 있다.
줄도 긋고, 별표도 치면서...
그렇게 하다보면 예를 든 부분을 빼면 모두 새까맣게 될 것 같다.

책의 주제를 크게 나누자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호감을 사고, 설득하고, 변화시킨다.
순서를 보면 파악할 수 있겠지만, 인간관계에서 변화의 우선순위는 '나'이다.
내가 먼저 변하고, 마지막에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는 이와 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본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 체념 비슷한 포기로 나의 변화는 고려하지 않고 나의 노력을 정당화 시키려 하지 않았던가.
'내'가 먼저 변하고, '상대방'을 나중에 변화시켜야 한다.

책 마지막에는 '가정'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인간관계라고 하면 직장이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일텐데 왜 가정을 별도로 구분하였을까.
가정이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 생각해서 아닐까.
'가화만사성'은 동,서양을 막론한 진리인 듯 하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그만 생각하자.
대신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보자.
솔직하게, 그리고 진심을 담아 칭찬해 보자.

'아부'가 아닌 '칭찬'을 해야 한다.
아부와 칭찬의 차이는 '진정성'이다.
거짓으로 말하면 아부이고, 진심을 담아 말하면 칭찬이다.
진심을 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칭찬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비결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일 것이다."

헨리 포드의 말이다.
황금률이라 할 수 있는 말이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뭐든지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고, 느껴야 한다.

친구와 사업 파트너의 이름을 기억하고 명예롭게 만들어 주는 것.
바로 이것이 카네기의 리더십의 핵심이며, 그가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해 주는 비결이었다.

학창시절, 김춘수의 '꽃'은 그냥 외어야 할 시였다.
그런데 점점 그 시가 내포하는 있는 의미가 크게 와 닿는다.
카네기가 말하는 '이름 불러주기'도 그와 맥락을 같이 한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를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관심을 표하는 행위다.
내가 관심을 받고 싶은만큼 상대방도 관심을 받고 싶어할 것이다.
나도 이름을 외우기 어려워 하지만 최대한 기억하려 노력한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견해가 같은 부분을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서로 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거듭 상기시켜야 한다.
가능하다면 서로 같은 목표를 추구한다는 것, 차이가 있다면 방법의 문제일 뿐 서로의 의도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도 강조해야 한다.

같은 견해를 강조하는 것.
특히 팽팽한 협상속에서 이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동질감을 형성한 후 '이견'이 아니라 '다른 의견'임을 부각시켜야 하는데 처음부터 '다름'을 강조하고 강요하는 것 같다.
많은 연습과 부단한 자기수련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래 그림처럼 각 장에서 중요한 부분은 멋진 편집으로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만 따로 모아두어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이다.
가족부터 시작해서 직장, 사회까지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무엇보다 성공-혹은 행복- 요인 중 하나이다.
이 책으로 성공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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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 마음은 삶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마음챙김
엘렌 랭어 지음, 이양원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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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힐링, 번아웃, 구글, 행복, 명상...
많은 단어들이 떠오르는 문구이다.
하지만 '마음챙김은 00이다'라고 쉽게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 앨렌 랭어는 하버드 심리학 교수로 '마음챙김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라는 실험으로도 유명한데, 이 실험을 통해서 마음챙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마음챙김이라고 하면 명상을 많이 떠올린다.
마음챙김과 관련된 명상에 대한 책과 글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명상이 곧 마음챙김이 아니다.
명상은 마음챙김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챙김에 대한 다양한 면을 소개하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신체적인 부분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에 만병통치약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몸과 마음이 따로가 아니기에 저자의 말 또한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마음챙김'의 반대는 '마음놓침'이다.
마음놓침은 우리가 경험이나 지식으로 얻은 고정관념과 패턴을 뜻한다.
그렇기에 확장, 변형된 생각을 하지 못하고 늘 제자리 걸음을 한다.
마음챙김은 그것을 깨트리는 것이다.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마음챙김 행위다.
마음놓침은 우리가 과거에 만들어진 범주나 구별(남성/여성, 늙음/젊음, 성공/실패)에 지나치게 고지식하게 의존할 때 생겨난다.

마음챙김을 하면서도 잠시만 방심하면 기존의 인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마음놓침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모두 잊고 초심의 상태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늙음/젊음, 성공/실패는 누가 정했는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명확하지도 않은 것에 스스로를 얽매여서는 안된다.

마음챙김의 특징 중 하나는 '과정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정상에 오른 '결과'가 아니라 그곳까지 가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등산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지 않은가?
모두가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헐레벌떡 정상에 오른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보다는 길가의 꽃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가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이다.

마음챙김에 기반한 유연한 선택에는 뭔가 이점이 있어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왜 우리가 의도적으로 그런 선택을 하려 들겠는가?
때로는 선택의 결과를 알고 나서 다른 선택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자신이 그것을 선택한 이유를 알고 있으면 스스로를 덜 나무라는 경향이 있다.

마음챙김을 해야 할 이유 중 하나는 선택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원한 것이기에 비록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쉽게 수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패 원인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종류가 다른 문서 업무들을 번갈아가며 한다든지 작업환경을 바꾼다든디 잠시 찜을 내어 조깅이나 전화를 하는 것이 모두 피로에 대한 마인드세트를 떨쳐냄으로써 숨어 있는 에너지를 깨우는 방법이다.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직원은 알아서 스스로 맥락을 전환할 수 있고, 마음챙김이 몸에 밴 관리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직장인의 마음챙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한가지 일에 너무 오랫동안 몰두하다보면 피로도가 높아진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깐씩 업무를 전환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면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마음챙김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면 편견을 줄일 다른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사람들 간의 차이를 더 적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구별하는 것이다.
맥락의 중요성과 다양한 관점의 존재를 깨닫고 나면 우리는 능력이나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상황과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음챙김은 '차별'이 아닌 '구별'이다.
기존의 편견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노인/청년으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는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은 어떻게 마음챙김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지 않다.
마음챙김이 무엇인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그로 인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기에 그 효과는 의심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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