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성공시키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비밀 - 기본 개념부터 협업의 기술까지, 선배 PM이 알려주는 실무 노하우
곽나래 지음 / 길벗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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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PM.

예전에는 Project Manager의 줄임말로 많이 쓰였는데, 요즘은 Product Manager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우리 말로 옮기면 ‘제품 관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혹은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기획은 물론이고, 개발, 운영, 마케팅까지 제품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관여하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만큼 알고 있는 것이 많아야 하고, 알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프로덕트 메니저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기획, 디자인, 개발, 운영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프로덕트 매니저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필요하죠.

책에 담긴 모든 지식과 스킬을 완벽하게 갖추더라도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팀을 이끌어 가기 위한 리더십이나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제품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이 프로덕트 매니저의 책임과 역할을 소개하는 유일한 책은 아닙니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 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선배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책 후반부의 상당 부분이 그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간략한 한 줄의 글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그들의 노고가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자신만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후 입문하게 됩니다.

자신의 전문분야 외의 것들도 알아야 하기에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 책에 담긴 기술은 물론이고, 선배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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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개정판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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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어땠나요?
정신없이 바쁘고 어수선한 하루는 아니였나요?
분명 열심히 무언가를 계속 한 것 같은데 잠자리에 누워 생각해 보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날때가 있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복잡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구요.



이 책은 단순하게 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조금 내려놓고, 조금 천천히, 그리고 때로는 멈추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닌데 죄책감이나 조바심에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뿐이죠.

‘간소'는 불필요한 물건을 도려내고 또 도려내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분별해가는 것이지요.
‘검소'란 가치가 낮은 물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소와 검소.
이렇게 둘의 차이가 명확한데 혼동해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검소할 것과 간소할 것을 구분해서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간소할 것에 더 신경쓰고 싶네요.

공간은 채우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유 공간은 마음속에도 여유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빈 공간, 빈 시간을 두고 잠시도 못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구요.
그런데 이상한 것이 한 번 빈 공간, 빈 시간을 가져보니 너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뭔가를 채우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이 없으면 더 불안하네요.
그리고 이런 편안함이 채워진 공간, 채워진 시간을 더 알차게 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빈 공간을 조금씩 두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족함을 알다'라는 의미로,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그 이상의 것을 쓸데없이 욕심내지 않는 마음이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가르침입니다.
‘지족'이란 말의 뜻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이 말이 심플하게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욕심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큰 욕심은 오히려 해를 입기 쉽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유가 더 많은 것을 얻고, 누리기 위해서라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죠.
그런데 마음이 풍요롭고 싶다면 ‘자족'에 대해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인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도 단순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단순하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간소하고 싶은 부분은 단순하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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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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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20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넛지로 행동과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 티핑 포인트로 더 크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티핑 포인트는 ‘작은 것에서 큰 변화를 갑자기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노력합니다.
이 노력이 언제나 상관관계인 것은 아니죠.
아니, 대부분이 상관관계가 아닙니다.
때로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주죠.
그래서 늘 노력하면서 행운을 바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티핑 포인트는 기대 이상의, 혹은 이하의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티핑 포인트의 25주년 기념판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기념판, 개정판이 아닙니다.
25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스마튼폰도 없었고, 소셜미디어도 지금과 같이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래드웰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바뀐 것과, 더 성숙된 개념 정리로 한층 더 탄탄해졌습니다.

말콤 그래드웰의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로 일어났던 다양한 예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이론도 좋지만, 그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보여주고 있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감되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오버라이드, 슈퍼전파자, 매직 서드입니다.
이 중에서 슈퍼전파자가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플루엔서와 같이 유명한 슈퍼전파자도 있지만, 주변에서 영향력을 미치지 않은 듯이 보이는 슈퍼전파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회가 바뀌면 이러한 티핑 포인트는 더욱 다양해질 것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보니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나의 티핑 포인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접할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티핑 포인트에 노출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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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AI 비즈니스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AI 기술 트렌드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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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가히 AI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하고-수식어가 아닌 현실입니다- 쏟아지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진짜 천지개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산업혁명 이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분명 위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위험으로 느껴질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보일 것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업무 보조, 농업, 산업, 국방, 의학 등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를 점목한 서비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에 언급된 것 외에도 수많은 서비스들이 있을 것이고, 그 사이에 더 많은 서비스들이 출시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AI 서비스들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토록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미래에 주목받을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투자 포인트가 있습니다.
너무 빨리 변하고 있기에 확인하고 분석하기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마지막 장에서는 AGI 시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AGI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AI가 아기라면, AGI는 청소년 정도가 되겠네요.
AI는 협소한 부분에 대해 처리를 하기에 인간의 지시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AGI는 스스로 생각하고 처리할 수 있기에 인간과 거의 동등한 수준입니다.
AI만으로도 이렇게 놀라운데 AGI는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보여줄지 상상조차 아렵네요.

미래를 선도한 AI, AGI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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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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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자의 전작 ‘일류의 조건'에 반해서 2탄이라고 하는 이 책을 주저없이 선택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일류 ‘경영자'의 조건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5가지 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
  2. 이미지화하는 힘
  3. 낭비를 없애는 힘
  4. 매뉴얼을 훔치는 힘
  5. ‘여백'을 만드는 힘
이 5가지에 대한 풍부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MBA 수업을 받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론보다는 다양한 사례에서 배우는 것이 확실히 이해가 잘되고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경영 사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통해 경영을 대하는 시야를 넓게 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이번 책 또한 기존과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훔친다'라는 표현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시스템이 있다면 훔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간절히 원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의 여백을 만드는 힘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잠깐의 공백을 허용하지 않고 공백없이 빽빽하게 일정을 짜고, 그에 맞게 일을 진행하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냥 일이 많아서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결국 능력 부족을 인정하는 것이겠죠.
여백을 만드는 힘은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여백을 만드는 것은 일을 미루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확실하지만 제대로 완료하면서도 여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경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경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분야의 일을 하더라도 배워두면 좋을 일류의 조건들입니다.
이 책의 내용들을 훔쳐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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