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설계하는가 - 유니콘에서 데카콘까지 가치를 만들고 수익을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방정식
이승훈.진영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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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플랫폼의 생각법'을 쓴 이승훈님의 책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업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있습니다.
이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공통된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성공한 비즈니스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 중 하나가 비즈니스 모델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모델링이라고 하면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로 되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주 단순명료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는 그 비즈니스가 어떤 가치를 시장에, 혹은 고객에게 제공할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즉 비즈니스 모델의 시작점은 가치제안이다.
그리고 그 가치제안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이 수익공식이다.
아주 단순하죠.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것은 ‘가치의 유무'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고, 최신의 기술로 무장을 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쓸모가 없다면 그것은 비즈니스가 될 수 없습니다.
좀 투박하고 어설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자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위의 3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가치를 찾고, 그 가치의 구현을 통해 수익을 만들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이 3가지 요소가 탄탄하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위에서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가치 제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가치 제안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아픔(pain point)이나 니즈(needs)입니다.
불편한 것이나,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바로 가치 제안입니다.

비즈니스 모델링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한 권으로 비즈니스 모델링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중요 포인트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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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긍정적 마인드셋
얼 나이팅게일 지음, 최은아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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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직접 보거나, 듣거나...한번쯤 만나본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 얼 나이팅게일의 말이고,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성공의 요소로 ‘마인드셋'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 하면 ‘할 수 있다'의 정신력이겠죠.
타인에게 듣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은 무조건적인 명력과 같은 강압적인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말과 생각을 하는 것은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게 합니다.
저자는 왜 그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그 결과는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세상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것을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나의 선택권이다.
인간에게서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권리는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자유이다.
‘죽음의 수용서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의 말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동과 결과가 달라집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성공이란 가치 있는 목표나 이상을 점진적으로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의 정의입니다.
성공은 어떤 결과나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면 원하는 결과나 상태에 이를 수 있겠죠.
지금 그 과정을 실행하고 있다면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공에 대한 색다른 관점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한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를 독점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의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들을 물리적 형태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사람은 소수다.
바로 그 소수들이 성공한 사람들이겠죠.
아무리 좋고,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결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또 하나의 공허한 상상에 불과할 뿐이죠.
아이디어는 생각과 같은 무형이 아니라, 형태나 결과와 같은 유형으로 보여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의심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한 믿음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믿음이 강한가요?
믿음이 강할수록 더욱 매진할 수 있고, 믿음이 없을수록 다른 것에 마음을 두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른 일을 해도 그리 오랫동안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믿음이 가는 일이 없다면,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이에 믿음을 가져보세요.
이런 달라진 태도가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더 나은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모든 실패에는 같은 크기의 성공의 씨앗이 있다.
너무 멋진 말이네요.
작은 실패에는 작은 성공의 크기가 있고, 큰 실패에는 큰 성공의 크기가 있다라는 말입니다.
실패가 많고, 클수록 원하는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실패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글이라서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스스로 체념함으로써 불행을 완성한다.
발자크의 글입니다.
이 글을 보고 ‘아..’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불행은 체념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시도한다면 완성되지 않습니다.
멈추는 그 순간, 불행은 확정되는 것입니다.
지금 불행할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불행을 완성시킬 필요는 없잖아요.

이 외에도 좋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내 안에 있는 성공을 잘 끄집어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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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지적 대화 - 세상과 이치를 논하다
완웨이강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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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완웨이강은 물리학 박사이다.

목차의 주제들은 과학과는 거의 상관없는 것들이다.
과학자는 그것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그것이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크게 사회, 교육, 역사, 미래의 토픽들을 다루고 있다.
한번쯤 생각해 봤을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있다.

저자는 과학자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박식한 지식인이기도 하다.
이 모든 주제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데이터, 그리고 자신만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아직은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렇지만 점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방대한 데이터와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전개한 논리이기에 많은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반면, 그렇기에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책의 제목에 있는 ‘지적 대화'는 저자와의 대화를 말하는 듯 하다.
모든 내용에 대해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공감을 할 수 있는 과학적, 이론적 배경은 탄탄하다.

마지막 파트인 ‘미래'에 대한 내용들은 무척 흥미로웠다.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가 궁금했다.

저자는 분명 지혜와 식견을 갖춘 지식인이다.
지혜는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경험과 깊은 사유에서 나온다.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그것들을 어떻게 나만의 것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책을 보면서 저자의 글에 대해 공감하고, 반론하면서 나만의 식견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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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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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영익님은 과거 ‘족집게'라는 별명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본 시각으로 ‘닥터둠'이라는 별명도 얻었죠.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당시 폭등 상태의 주식 시장의 과열을 경고한 것이였죠.
잘 나가던(?) 애널리스트에서 갑자기 상아탑으로 옮긴다고 해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유를 알 수 있었네요.



김영익님은 ‘배워서 남주자'라는 말을 실천에 옮기듯 많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주식만 아니라 경제, 인생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대학 교수님의 분위기가 많이 보이네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과정,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를 당시의 사건과 주식시장, 경제상황과 결부지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던 열약한 상황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고, 그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원, 박사에 유학까지 다녀온 것 같습니다.
애널리스트보다 경제학자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배움으로 얻은 자신의 경제 분석 모델을 상황에 맞게 변형시키지 않고 계속 발전시켜가는 모습도 보기 좋네요.

책을 보면서 ‘거울'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보는 거울이지만, 이 책을 보고 난 후에는 조금 더 오래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외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부의 거울'도 그 중 하나죠.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분의 귀한 조언과 인생의 지혜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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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설계하는 리더들 - 최고의 협업과 성과를 실현하는 소프트 스킬은 무엇인가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마커스 버킹엄 지음, 신예용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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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너무나 많지만, 이미 성공한 분들의 지혜와 경험을 볼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요.
이 책이 바로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로버트 치알디니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리더들이 강조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라밸 관리, 설득, 강연, 글쓰기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여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새로운 정보를 더하거나 확장하면서 무언가를 더 잘하려 할 때 학습 효과가 발생한다.
둘째,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효과적인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방식을 발전시키라고 요청할 때, 가장 많이 학습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죠.
너무나 빨리 변하기에 그만큼 배울 것도 많습니다.
배움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더 많이, 잘 알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1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더 늘려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학습효과도 그렇지만, 호기심 또한 아예 모르는 것보다 조금씩 알아가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익히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늘려가는 것이 좋은 학습방법입니다.

창조성은 번뜩이는 영감에서 나온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영감도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다.
영감의 임계점에 도달할 만큼 성실해야 한다.
이런 착각에 빠져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새햐얀 도화지에 갑자기 멋진 그림이 짠~ 하고 나타나길 기다렸죠.
시간이 지날수록 도화지의 색만 바래질뿐 뭔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연필로 끄적이든, 붓으로 그리든 무언가를 해야 도화지가 채워집니다.
그런 연습과 노력을 통해 도화지를 채울 무언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리더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문성은 기본입니다.
거기에 대화, 글쓰기, 강연, 인간관계 등 소프트 스킬을 능숙하게 사용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지혜이자 방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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