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IT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 12가지 웹 게임으로 프로그래밍 사고력 기르기 Let's Get IT
조현영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프로그래머의 인기가 요즘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나 싶네요.
많은 분들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첫걸음으로 어떤 언어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밍 언어는 자바스크립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그래밍을 보는 분들에게 입문서로 어떤 책이 좋을까요?


이 책은 제목처럼 'Let's get it'하면 되는 책입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도 책 내용대로 따라하면 '아, 자바스크립트를 이렇게 사용하는 거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종이책만 아니라 웹북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코딩을 위해서는 컴퓨터로 보는 것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소스도 제공하고 동영상 강의도 제공합니다.
5주동안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일정표도 제공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함께 공부하는 카페도 있어 서로 파이팅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여타 책들과 다른 이 책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문법과 사용만을 설명하는 책은 많습니다.
그런 책들은 마치 영문법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딱딱하면 쉽게 설명한다고 하지만, 그리 쉽게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문법에 대해서 앞부분에서 정말 심플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바로 '게임'을 개발합니다.

문법만 배우기 보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보여준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고,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모두 12가지 웹 게임을 자바스크립트로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면서 앞부분에서 미흡했던 문법 설명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기에 더 많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순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 부분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책이 아닌, 자바스크립트 책에서 순서도를 본 적이 없었거든요.
이 순서도가 왜 중요하냐면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코딩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논리적 구성이 미흡하다면 좋은 프로그래머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책을 5주까지 참으면서 볼 수 있을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입문서로 최고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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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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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임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음을...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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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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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하셨나요?
우리는 매일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죠.
왜 그럴까요?
이 책 '오늘만큼의 행복'을 통해 그 이유를 조금은 찾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의 본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곳을 가고, 비싼 것을 입는 것만이 행복일까요?
그것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행복을 만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습관처럼 행복을 찾아 연습하다 보면 습관처럼 행복해지듯이, 지금 내가 행복한 것은 벅찬 어딘가에 도달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길을 그저 뚜벅뚜벅 성실하게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정상에서의 성취도 좋지만, 그곳까지 가는 여정의 즐거움도 그에 못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통영의 미륵산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쉽고, 빠르게 정상에 올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산행으로 올라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들에게 정상에서의 뷰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신 분들과는 다른 감정일 것입니다.

행복은 기다림 끝에 성취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삶의 과정과 여정 속에서 얻는 달콤함과 즐거움에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얻는 성취, 목표달성의 쾌감.
이 또한 행복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행복은 느끼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행복은 '질'이 아닌 '양'이 더 중요하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더 많이, 자주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바로 과정을 즐기는 것에 있습니다.

이런 '배움'과 '느낌'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행복을 찾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지금 나눠줄 수 있음이, 건강함이 무척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쉬지 못하는 이유는 그 무엇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먹고 소비하는 축제와 같은 휴가 문화로는 제대로 된 쉼을 가질 수 없다.
우리의 휴가 문화는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소비하는 데 중심이 맞춰져 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화려함을 휴가라고 보는 것이다.

오늘부터 연휴입니다.
그동안 일상으로 지친 몸에 휴식을 줄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번 연휴는 소비하는 휴가가 아닌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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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경계와 융합에 대한 사유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자> 읽기
박영규 지음 / 푸른영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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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노자 사상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명이다.
책 제목이기도 한데, 읽을 때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묘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이해하고 있던 내용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은 '경계'와 '융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자'를 바라보고 있다.
장자를 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이다.
공자를 비롯한 유교에 대한 책들은 그들이 주장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도덕경'과 마찬가지로 '장자'도 애매모호하다.
그런 애매함이 해석의 다양함을 가져오고, 어쩌면 그것이 그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사상일 수도 있다.

경계는 변화의 출발점이다.
경계에 서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없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화에 나오는 용과 뱀이라는 대립적인 사물은 경계에서 존재론적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교환하기도 하고 마침내 하나로 통합된다.
그 과정에서 경계는 지양되고 극복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계'는 양쪽에 한 발씩 걸쳐놓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 나은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시작점을 뜻한다.

'경계'를 허물고 '융합'을 추구하는 것.
이것이 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일 것이다.
저자는 '장자'를 통해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흥미롭다.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과 장자의 결합이라니...
이 또한 고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멋지게 융합한 결과이다.
한 번 읽고 덮어 버리기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다시 음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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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는 평생 투자의 원칙
강방천.존 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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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 존리의 멋진 앙상블, 주식의 대가들과 함께 한 수업,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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