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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명상록 -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위한 루이스 헤이 확언 필사집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3월
평점 :
'믿습니까?'
한때 농담으로 회자되던 말이다.
그렇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기도 하다.
누구를 아닌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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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루이스 헤이는 긍정확언명상의 대가이다.
긍정확언명상.
말 그대로 긍정적인 것들애 대한 무조건적인 확언, 믿음을 하는 명상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심할 것 같다.
'시크릿'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책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책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루이스 헤이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 페이지에는 글이, 다른 한 페이지는 줄이 있는 노트다.
루이스 헤이만의 책이 아니라, 독자와 함께 만드는 책이다.
직접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더 강한 믿음을 갖게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이 경험을 창조한다.
하루 중 어떤 경험이 따라올지 우리는 그 경험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하루를 시작할 때 어떤 자세로 일어나느냐에 달려있다.
하루 시작이 어떠한가?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나 허겁지겁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가, 아니면 일찍 일어나 느긋한 아침 시간을 즐기다 여유있는 출근길에 오르는가.
전자도 해보고, 후자도 해봤는데...역시 여유있는 아침이 좋다.
그러면 하루가 여유롭게 느껴진다.
내 모든 변화들은 이루기 쉬운 것들이다.
나는 변화를 어렵지 않게 잘한다.
나는 모든 변화들을 잘 만들어낸다.
나는 변화를 잘한다.
믿고 싶은, 믿어야 하는 말이다.
'변화'라는 말이 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변한다.
변화를 이끌어 가지 못하더라도 벅차게 따라가고 싶지 않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
변화는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부정적인 생각에다 내 힘을 실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생각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이기에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자.
받아들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인정과 수락은 다른 것이다.
부인하지는 않지만 동의하지 않는 것, 그것이 부정을 대하는 자세여야 한다.
나의 현재의 사고 패턴이 미래를 만든다.
부정성과 고통으로 점철된 인생을 창조할 수도 있고, 과거로 인해서 무한한 기쁨의 인생을 누릴 수도 있다.
나는 밝은 미래를 지금 선택하겠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
누군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 사과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싫어하는 과일일수도 있다.
상황을 미워하고 피할 것이 아니라 상황을 대하는 나의 마음을 들여봐야 한다.
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나는 감사함과 고마움을 자주 표현한다.
그리고 나는 감사할 거리들을 항상 찾는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 가슴 속 깊이 말하며 느낀다.
오늘, 얼마나 많은 감사할 거리가 있었는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
어쩌면 나의 생각, 행동, 주변의 풍경이 관심을 못 가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감사하기'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면 정말로 많은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적어도 오늘 이렇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감사한 것이 아니겠는가.
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분이 글들이 '긍정'과 '확언'이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 이 믿음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우주의 기운에 대해 믿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이 글을 읽고 쓰는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힘을 믿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