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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개론 - 실무에서 통하는 UX 기본기 다지기
앙투안 비조노 지음, 백남지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3월
평점 :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이라는 말입니다.
초창기 웹이 나왔을 때는 예쁘고, 멋진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사용자 경험이라기 보다는 많은 것을 한 눈에 예쁘게 보여주기를 원했죠.
하지만 지금은 '사용자에게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네이버 메인과 구글 메인을 비교해 보면 될 것 같네요.
구글은 검색에 강조하기 위해 검색 창 외의 나머지 요소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처음 구글이 소개되었을 때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지요.
하지만 네이버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메인에 노출하고 있지요.
이 모두가 UX입니다.
이 책은 저자는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UX전문가입니다.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 애자일, 스프린트 등 좋은 UX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발 부분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길지 않은 호흡으로 쉽게 읽을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많은 도표와 일러스트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학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UX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경계가 모호할 수도 있는데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UX란 무엇일까요?
사용자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겠죠.
이를 위해 '효용성', '사용성', 그리고 '감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UX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UX가 '디자인' 영역에 국한된다고 생각합니다.
UX는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전략, 개발에도 포함됩니다.
UX에 정답은 없습니다.
서비스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올바른 UX가 존재할 뿐입니다.
이 책은 UX의 기본적이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잘 담고 있는 책입니다.
UX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