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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 강화서 - 1등급으로 가는 공부법
하이치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평점 :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다른 분야와 달리 변화에 그리 민감하지 않았던 교육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교육 현장의 가장 기본은 대면이였습니다.
그런데 대면을 하지 못하면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지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기는 했지만, 이전에 비해 교육적 성과가 높지 않았고, 대안을 찾기 보다는 빨리 대면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했지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현장은 어떠하든 결국 공부를 하는 주체는 학생입니다.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9/pimg_7076331503374383.jpg)
이 책 '집공부 강화서'는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을 이용하고, 다양한 공부법을 소개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학원 강사를 하다가 교육 유튜버로 전향하였습니다.
자신이 무심코 올린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였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9/pimg_7076331503374384.jpg)
공부는 '아는 것'을 넘어 '이해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주장에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아는 것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무엇보다 단순 암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해를 한다는 것은 본질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이고 쉽게 잊혀지지 않고 다양한 응용이나 변화가 가능합니다.
시험 성적도 그렇지만 공부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외우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9/pimg_7076331503374385.jpg)
지금 책상 위에 무엇이 있나요?
음...전 커피 한 잔과 과알, 지갑, 휴대폰, 이어폰, 컴퓨터가 있네요.
공부하기 썩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재택을 할 때는 커피 외에는 아무것도 놓지 않습니다.
휴대폰도 가방 한 구석에 놓아버립니다.
어차피 업무상 필요한 연락은 메신저로 오니까요.
공부도 그렇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필요한 것 외에는 책상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나 휴대폰과 같이 주의를 끌만한 것들은 멀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공부법에서부터 과목별 공부법, 효율적인 온라인 교육법, 심지어 책상 위치나 공부하는 자리까지 공부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방법이 누구에게나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몰랐던 나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머리 식힐 겸 이 책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s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