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어딨어? -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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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 목마른 분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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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어딨어? -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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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딱딱한 하드 커버이지만 전구부분은 음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의 마지막 ‘어'와 물음표도 거꾸로 되어 있구요.
전작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가 무척 인상적이여서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얇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것이 답이다'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무엇을 말하려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전 월요일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매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을 들고 가면서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주의를 기울여라'
삶의 비밀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아이디어이 비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치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나선 틸틸과 미틸처럼 주변이 아닌 머나먼 곳의 새로운 곳에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찾기위해 힘들게 노력합니다.
물론,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전에 주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랑새처럼 어쩌면 멋진 아이디어는 바로 우리 곁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미니멀리즘은 간단하다.
그렇죠. 간단해야죠.
그런데...단순해지는 건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아니, 정말 어렵습니다.
무조건 빼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유지하면서 빼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전부를 할 수 없더라도 몇개만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꽤 단순해지겠네요.
완벽보다는 조금이라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기회에 대해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그렇죠. 기회는 느닷없고, 엉뚱하고, 암호같죠.
그렇기에 잡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회의 출입구를 찾을 수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좀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흔히 창작의 고통이라고 하지요.
그 고통속에서 뭔가를 얻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이 책을 통해 고통을 조금 줄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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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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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만난 다양한 부자들의 실제 사례를 보니 많은 자극이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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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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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자로 활동하며 수백명의 부자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었다.
직업상 해야 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그들의 부의 근원을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이 알려준 방법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자신도 부자가 되었다.
이 책은 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배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돈의 속성과 돈의 흐름을 연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턱대고 노력을 쏟아붓기 전에 이 사회가 돈을 생산해내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먼저이다.
노력은 그 다음 순서라는 것이다.

“부자들은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
돈이 돈을 버는 원리에 철저하게 순응하는 것이다.”
누구나 근면하고 성실하다.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부자가 아니다.
왜일까?
돈에 대한 속성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노력이 우선이 아니라,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본업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투자나 부업으로 어느 정도의 수입을 올리면 본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속된 말로 ‘때려치고' 부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때로는 이런 스위칭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잠깐의 수익으로 이를 오해해서는 안된다.
앞으로도 지금의 본업보다 나은 수입이 가능하다면 전업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업을 놓아서는 안된다.
부업은 그저 부업일 뿐이다.

“부자들의 빚은 자본의 재생산이 가능한 형태이고,
보통 사람들의 빚은 자본이 사라지는 형태이다.”
레버리지, 빚.
이 둘이 차이는 결과적으로 수익을 냈느냐, 손실을 보았느냐이다.
‘대출'이라는 같은 행위에 대해 결과에 따라 빚이 되기도, 레버리지가 되기도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대출이 수익을 위한 것인지, 소비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면 된다.
수익을 위한 것이라면 레버리지가 될 것이고, 소비를 위한 것이라면 빚이 된다.
이 차이가 부자와 보통 사람의 차이이다.
빚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었는데, 빚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목표가 있다면 정확한 숫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의 돈을, 어떤 방법으로 벌겠다고.
그런 것이 없으면 허망한 몽상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내가 세운 목표는 몽상이였던 것 같다.
나름 명확하게 세웠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한 숫자'로 표현한 것은 몇 되지 않는다.
분명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는 숫자로 표현할 정도로 명확해야 한다.
그저 ‘부자가 되겠다'보다는 ‘언제까지 얼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것이 더 현실성 있는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로켓 우주선처럼 거창한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흔해빠진 물품, 음식, 공간 등을 관찰하거나, 작은 불편을 파고드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오릴 수 있다.
독특해 보이는 아이디어들은 사실상 익숙함에 새로움을 덧입힌 것이다.
이 새로움이란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능이거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한층 강화한 형태이다.
아이디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없던 완전 새로운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성공한 아이디어들은 오히려 익숙한 것들이 많다.
기존의 것에 조금 더 추가하거나, 변형한 것들이다.
아이디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 나에게 불편한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이다.

저자가 만난 다양한 부자들의 사례를 보면서 부자들의 시각과 나의 시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수도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에 있는 부자의 생각을, 행동을 따라해 보자.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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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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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품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품격이 사회적으로 낮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소통 자체가 줄어들어서일까요?



이 책은 언어의 품격, 언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품격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어휘와 말투, 그리고 태도가 바로 높은 언격입니다.
굳이 50이라는 나이를 언급한 것은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속칭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사회의 ‘어른'으로 본을 보일 나이이죠.

말과 글에서 군더더기를 빼자.
더 많이 전달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핵심만 단순명쾌하게 전달하자.
단순성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미학으로 완성된다.
말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대해서 ‘단순함'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쉽지 않습니다.
아마 더하는 것에 익숙해져 그런 것 같습니다.
뺀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왠지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구요.
특히 글이 그런 것 같습니다.
명확하게 전달되는 짧은 글을 보면 그 능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부족한 듯 보여 뭔가 주저리주저리 추가하는 내 모습과 비교되서 그런 것 같네요.

말을 잘한다는 것은 낭랑한 목소리와 관계 있는 것도 아니며, 품격 있는 말이란 단순히 말을 천천히 낮은 목소리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말의 품격은 곧 인품과 관계 있으며 인품은 곧 진정성이 아닐까요?
말의 속도, 발음, 태도...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눌해도 진정성이 담겨 있다면 오히려 더 감동적입니다.
‘방법'보다는 ‘의미’부터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우리가 대화하는 것은 싸우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승패를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과정입니다.
상대를 공격하여 녹다운시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윈-윈 하는 것입니다.
윈-윈.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공감이 필요한 대화 자리는 어색하지 않지만, 상대방을 속이는 것도 아닌데 뭔가를 얻기 위한 대화 자리는 불편합니다.
서로가 이득이 될 수 있는 ‘방법'만을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뭔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것으로 바꿔야겠습니다.
이해가 된다면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겠지요.

“나는 우리 말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름다운 두 분을 만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오영수님의 말입니다.
언어의 품격, 언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어휘도 아니고, 어려운 고사성어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말보다도 큰 울림이 있습니다.

‘어른'은 나이가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 합당한 행동과 말을 할 수 있을 때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은 나이에 어울리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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