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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 전쟁같은 하루를 승리로 이끄는 심리학
모차오 지음, 최인애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마음이라는 것은 세월이 갈수록 특히 20대를 지나고 나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는 어른이 되고 나서는 더더욱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헤아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들이 내 맘 같지가 않구나' 이런 혼잣말을 하면서 사람들로 다친 마음을 씁쓸하게 떠올리던 기억 말이다. 모든 관계를 심리를 알고 심리에 맞게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 책은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고 한다. 그 단서들을 잘 파악하고 찾아 낸다면 타인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과의 공감까지도 끌어 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심리학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뗄래야 뗼수가 없는학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누가 말한것 처럼 심리도 아는 만큼 보이는것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뜻하는 바대로 움직인다는 뜻인데 그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마음에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여 자신과의 타인의 거리를 좁힌다면 이것부터가 바로 암호 해독의 긍정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다. 나도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지니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이상한 억지 주장을하는 사람, 어색한 행동을 하며 애매하고 어색한 환경을 만들어 버리느 사람, 예스도 노도 아닌 애매한 거부를 하는 경우 복잡 다단한 행동으로 암호화 되어 있는 인간관계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일상 다반사의 환경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심리를 파악하는 우선 순위를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받아 드린다는것이다. 자기애도 연민이나 상처에 의한 방어기제로 포장 되어 있어서 습관화 되어 버리면 어떤 모습이 자신의 본연의 모습인지 조차 모르게 될때가 있다. 그심리학이라는것은 비반 사람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복잡 다단하게 쓰임을 받고 있고 지금도 활발한 심리의 전쟁을 치르고 있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관계의 가장 큰 기술은 사랑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을 회복하는 길이 바로 관계의 가장 큰 기술이 아닐까?
이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무릎을 치며 긍정하게 되는 부분도 있어질 것이고, 한층더 심리에 대해설 가깝게 느껴지며
심리에 대해서 자유롭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에 나오는 글 처럼 나도 그 사랑의 기술을 발휘하여 분신과 같은 내 아이들에게 아이의 꿈에
날마다 물을 주고 싶다. 암호를 해독하는 작업이 즐거울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