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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전략가 입니까

전세계 0.1% 글로벌 리더에게만 허락된 하버드 최고의 전략 강의를 한 권으로 엮은 책.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다소 충격적이고 당황스런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수업은, 100년의 경영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케이스 스터디, 당신을 최고의 전략가로 이끄는 8개의 결정적 질문, 꼬리처럼 물고 늘어지는 질의응답식 압박을 통해 서서히 전략의 실체를 드러냄으로써 강의 종반부에는 짜릿한 지적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게 만든다.

 

 

2. 단 한 장의 인생설계도

자신의 가치를 재설계하고 직장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집중했다. 또한 단순히 이론상으로만 개인의 능력을 키워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참여한 세계 여러 국가의 혁신가들이 직접 인생설계도를 작성하고 수정해 실행한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재발견하고 키우면서 일하는 이유와 즐거움을 찾는 과정은 비즈니스 모델을 우리의 삶과 직업에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3. 매력자본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능수능란한 사교술과 유머, 패션 스타일, 이성을 다루는 테크닉 등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요인은 다양하다. 매력 자본의 6가지 요소를 밝히고, 사적인 관계에서의 보이지 않는 협상뿐 아니라 모든 사회적 관계망, 즉 직장, 정치, 공공 영역에서 매력 자본이 지닌 영향력을 보여준다.

 

 

 

4.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정부가 세금을 거두는 원칙은 무엇인지, 예산은 어떻게 집행하는지, 정부가 시장보다 비효율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등 재정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담고 있다. 누구나 충분히 접했을 재정의 핫 이슈를 조목조목 풀어주고 우리 재정의 변화상과 미래에 놓인 걸림돌을 짚어준다.

 

 

 

5. 인스턴트 경제학

‘인스턴트’라는 말 그대로 복잡한 경제 원리를 즉석에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 경제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사례를 풍부하게 담은 현장 밀착형 경제학 해설서로, 경제의 기본 원리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기본 원리는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 할 수 있는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경제 속에 파묻혀 있다 보니 그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하나하나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안목을 넓혀준다. 또한 현재 일어나는 경제 동향 파악은 물론, 이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과 대응 능력도 키워준다.

 

6. 세계는 평평하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는 언제, 어떻게 평평화 되었는지 그 동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개발도상국, 기업과 개인이 평평해지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평평한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과 개인은 어떤 특성과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평평한 세계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7. 세상을 바꾼 경제학

인류사를 빛낸 ‘노벨 경제학상’의 모든 것을 한눈에 읽는 책.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어떻게 경제학상을 수상했는가?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폴 크루그먼이 내다본 미래는 어떠한가? 이 책은 11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거대한 도전과 승부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순수한 감성과 지적 호기심으로 경제학을 탐닉하는 세계적 석학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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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14: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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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적의 비밀 - 이스라엘은 어떻게 벤처 왕국이 됐을까?
이영선 지음 / 경향BP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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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스라엘은 1948년 독립 이후 7차례의 큰 전쟁에서도 생존해왔다. 면적은 남한의 1/4, 인구는 780만, 혁신적인 기술개발능력을 원천으로 중동에서 유일한 선진 국가다. 그들의 다양성과 유대교를 통한 국민통합이 이스라엘을 강하게 한다. 2천년 전 타의에 의해 이스라엘 땅에서 쫓겨났지만 1948년 건국 후에 세계 각지에서 후손들이 이스라엘에 돌아오면서 가져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해외에서 떠돌아다니면서 미국과 유럽에 깔아놓은 네트워크도 그들에게는 큰 강점이다. 유대교를 통해 다양성을 완벽하게 통합했다.

 

인류 역사에서 유대인들은 큰 흐름을 주도했다. 다신교에서 창조주 유일신으로 종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고, 기독교를 창시했으며, 공산주의, 심리분석, 상대성 이론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자연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유대인들은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 전 세계에 사는 인구가 1천 3백만명에 불과한 작은 민족이 어떻게 이렇게 두각을 나타냈을까? 지구 전체 인구의 0.2%밖에 안되지만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의 22.3%가 유대인이다. 경제학상에서 크게 두드러지는데 총 수상자 26명 중 42%가 유대인이다. 의학 53명(28%), 물리 47명(26%), 화학 30명(20%)이다. 확실하게 유대인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청바지, 볼펜, 립스틱, 핵폭탄, 피임약, 유전공학, 레이저, 원반형 축음기, TV 리모컨, VTR, 라식 수술, 인체용 심박동기, 심장 제세동기 등이 있다.

 

우리 민족은 6.25 전쟁의 잿더미에서 신진국이 200년 걸려 이룩한 경제 성장을 50년 만에 이루었다. 현대에 우리가 거둔 성과와 이스라엘의 성과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한국과 달리 이스라엘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거의 없다. 이스라엘은 우리보다 늦은 2011년 OECD에 가입하였다. 학업 성취도에서도 한국이 낫다.

 

똑똑하다면 왜 기원전 1029년에 사울이 건설한 유대 왕국이 100여년 밖에 가지 못하고 나라가 분열되어 무수히 많은 다른 세력의 지배를 받았는가? 유대인들은 집학적으로 똑똑하지 않았다. 유대인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그들이 선천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민족보다 앞서 교육에 눈을 돌렸고 잘나가는 유럽과 미국이라는 기차에 승차해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항상 소수자이며 비주류로 있었던 유대인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거나 재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 발명왕 에디슨도 말했듯이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였다. 유대인들은 일찍이 교육을 통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갖추었다. 과거 유럽의 일반 대중이 글을 읽고 쓸 줄 몰랐던 것에 비해 우위에 있었다.

 

창조는 한사람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과거의 축적된 경험이 모아져서 만들어진다.

이스라엘은 세계문화의 축소판이다. 2천년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국 등에 흩어져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유대인은 유리했다. 유대교는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을 믿고 소통하는 종교인데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온 상상훈련은 머릿속에서 사안을 개념화하고 이론화하거나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유대인들의 창의력은 후천적인 교육과 훈련에 의한 것이다.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개발 또는 구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젊은이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각자 자신만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유대인들은 영화를 통해 유대인의 똑똑함, 끈질긴 의지, 핍박, 성지 이스라엘을 알렸다. 유대인을 직접 체험해 보지 않은 우리가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남다르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영화 때문이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 십계, 벤허, 레이더스, 위트니스, 매트릭스, 인생은 아름다워,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1970년 대부터 2000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안네의 일기, 소피의 선택, 쉰들러리스트, 뮌헨, 피아니스트를 통해 나치를 통해 고통받는 유대인을 묘사했다. 미국의 6대 영화 제작사인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컬럼비아, 워너브라더스 모두 유대인에 의해 창업되었다. 영화 제작자가 유대인이면 영화에 필요한 감독, 배우, 기술, 소품 등 영향력이 미치지 않을 수 없다. 더스틴 호프만, 해리슨포드, 폴뉴먼, 기네스펠트로우, 스칼렛요한슨, 우디 알렌, 스티븐 스필버그, 로만 폴란스키 등이 유대인 영화배우, 감독 이다.

 

구약, 기독교를 통한 종교, 영화를 통해 이스라엘은 그들의 역사와 민족성을 세계에 이해시키고 각인시킨 무서운 나라다. 어쩌면 히틀러가 그토록 유대인을 증오한 것은 그들의 잠재력을 알고 저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오히려 유대인들을 악착같고 미국을 등에 업고 세계의 머리에 있게 한 것일까?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물 조차 자유롭게 허락되지 않았던 궁극의 부족의 환경에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창의성이 필수였다. 유대인에게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유대 민족을 이끌고 온 길은 길어야 한달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모세는 왜 이 길을 오는데 40년이나 걸렸을까? 유대인들은 중동에서 석유가 나오지 않는 땅을 애써 찾느라고 그런 것이라고 농담한다. 자원부족이 창의력과 신기술개발 노력의 원천인 것이다. 소속된 국가가 없었기에 세계가 무대가 되고 세계를 움직이는 흐름이 된 것은 아닐까? 우리가 이들에게 배울 것은 무엇일까? 교육? 생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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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진원 옮김, 이호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은 모순의 연속, 이 모순을 잘 관리해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참된 인생이란 무엇인가? 크리스텐슨 교수는 "이세상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각자 다르지만 우리의 최종 목표는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잘 관리해서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이론의 힘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 당장의 인생 설계를 조언해준다. 미래 예측 능력을 갖추는 것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과거 경험에 의존해 미래를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론은 미리 경험을 하지 않아도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연구와 강의를 통해 우리에게 소개한 대표적인 경영 이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회생활, 행복한 가정, 참된 삶에 관한 해법을 제시해준다.

 

이 단순하게 보이는 질문들에 스스로에게 답해보자.

 

"내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공하고 행복할까?"

"배우자, 자식, 친척, 친구들과의 관계가 계속해서 행복의 원천이 될까?"

"나는 성실한 삶을 살고 감옥에 갈 일이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동기가 될 것이다.

 

이론의 힘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이 오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은 백미러만 보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과거에 대한 정보만 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론들은 광범위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행동을 설명하듯이 광범위한 질문에도 적용된다. 이론이 없다는 것은 지도 없이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운에 기대어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행동할 것이다. 좋은 이론은 사람들이 비즈니스에서나 인생 전반에 좋은 결정을 내리게 도와 준다.

 

전략은 성취하고 싶은 것과 성취하는 방법을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전략은 기업의 우선순위, 향후 기회와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 부족한 자원 할당 방식 등의 요인들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계속해서 합쳐져서 전략을 창조하고 진화시킨다.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 사실상 핵심적인 의사 결정 기준인 우선순위 논의를 시작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려는 계획과 인생에서 생기리라 기대하지 못했던 기회와 도전 사이에 균형을 가장 잘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략의 마지막 요소는 실행이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략에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 수립 과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좋아하는 일에 맞는 올바른 전략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성취감을 찾기 위해 전략 수립 과정을 활용하는 방법

1)동기부여

1976년 마이클 젠슨, 윌리엄 메클링이 발표한 대리인 이론(인센티브 이론)은 경영진이 늘 주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영진과 주주들이 맺는 계약 관계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고 주가가 오를 때 경영진이 더 높은 보상을 받게 하면 경영진과 주주들이 모두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인센티브 이론의 문제점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강력한 예외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영리, 자선 단체, 군대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적은 보수이지만 자신이 하는 일로부터 깊은 만족감을 얻는다.

 

프레데릭 허즈버그의 2요인 이론(동기이론)에서는 진정한 동기는 사람들이 스스로 원해서 일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에 대한 만족과 불만의 하나의 지속적인 스펙트럼이 아니라 별도의 독립적인 기준이라 말한다. 일을 좋아하면서 동시에 싫어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 이론은 지위, 보상, 고용안정, 직무조건, 회사 정책, 감독 관행 등의 위생 요인과 도전적인 일, 인정, 책임, 개인적 성장 등의 동기 부여 요인의 두 가지 상호 다른 종류의 요인을 구분한다. 보상은 동기 부여 요인이 아니라 위생 요인이라고 말한다. 지금 하는 일에서 위생 요인을 즉시 개선한다고 해서 그 일을 좋아하게 되지 않는다. 다만, 일을 싫어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일을 좋아하도록 만들어 주는 요인이 바로 동기 부여 요인이다. 외부의 독촉이나 자극보다 우리 내면과 우리가 하는 일 안에 있는 것과 관련 있다. 문제는 돈이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한 우선 순위가 되면서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동기 부여 요인들은 직업과 시간에 상관 없이 우리가 늘 하는 일의 궤도를 정정할 수 있게 기준을 제시한다.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돈, 지위, 보상, 고용 안정 같은 위생 요인의 개선은 행복의 원인이라기보다 행복의 부산물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일이 내게 의미가 있을까?

발전할 기회를 줄까?

이 일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될까?

인정받고 성취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더 큰 책임을 맡게 될까?"

 

2)전략

헨리 민츠버그전략은 거의 항상 의도적인 기회와 예상하지 못했던 기회가 혼재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어떤 전략이 좋은지는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재능, 관심, 우선 순위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곳이 어디인지 알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맞는 전략을 찾았다면 창발적 전략에서 의도적 전략으로 움직여야 한다.

 

어떤 전제가 옳고 어떤 전제가 그른지 배울 무렵에는 이미 어떤 조치를 취하기에 너무 늦기 때문에 내게 적합한 최고의 기회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의도적 전략이나 새로운 창발적 전략이 성과를 거둘지 알아보는 이안 맥밀런, 리타 맥그래스의 발견지향기획 이라는 도구를 활용한다.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제들이 사실로 판명되어야 하는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내가 이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 사실로 판명해야 할 가정들이 무엇인가?

가정들이 자신의 통제 범위 내에 있는가"

가정들을 목록으로 정리하라.

 

3)자원 할당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자원 할당은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자원 할당 단계 이전에는 의향에 불과하다. 기업의 비전, 계획, 기회와 기업이 겪는 모든 위험과 문제들에는 우선순위가 정해져야 한다. 회사가 실행하는 현실적 전략이 되기 위해서는 각 계획이나 문제들이 서로 경쟁한다. 우리는 개인 시간, 에너지, 재능, 재산을 포함한 자원을 갖고 있고, 개인 생활 속에서 몇가지 비즈니스를 잘 처리하기 위해 자원을 이용한다.

 

자원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개인적 자원의 할당 과정은 각자 두뇌와 마음에 얽힌 자동화된 기준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은 위험하게도 무의식적으로 보유 자원을 가장 즉각적이면서 가시적인 결과를 낳는 활동에 할당한다. 갖고 있는 자원을 할당하기에 따라 인생이 원래 바라던 것과 똑같거나 아니면 의도한 것과 아주 다르게 변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일상 생활의 수요가 개인의 자원 할당 과정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자원들이 결정적인 전략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에 처할 위험이 있다.

 

"정말 실행하기를 원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관계를 키우고, 해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직장에서 당신이 보내는 시간의 양은 직장 밖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있을 때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사회생활 우선 순위들은 가족, 친구, 신념, 건강 같은 인생의 더 넓은 우선 순위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자신의 우선 순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확실히 할당해야 한다. 성공 기준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관심 사항과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 장기적인 것을 포기하는 대가로 단기적인 것에 집중하려는 자연스러운 경향을 극복해야 한다.

 

1)좋은 돈 vs. 나쁜 돈

아마르 바이드는 "새로운 기업의 기원과 발전"에서 모든 성공 기업들은 똑같으며, 각각의 실패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두 가지 종류의 자본이 이론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성공 전략을 찾은 인상 투자자들은 그들이 추구하던 것을 수정해야 해서 그렇다. 좋은 돈과 나쁜 돈 이론으로 설명한 인과관계 메커니즘으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심판을 받는 날이 온다. 기업의 주요 사업이 휘청대거나 성장을 멈춰서 새로운 수익원이 아주 빨리 필요할 때가 다가올 것이다. 기업이 새로운 매출과 수익원이 필요할 때까지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무시한다면 너무 늦는다.

 

인생에서 관계가 결실을 맺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필요를 느끼기 전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관계에 관심과 배려를 투자하지 못하게 막는 두 가지 힘이 존재한다. 하나는 우리는 자원을 더 즉각적인 결과를 안겨다줄 다른 곳에 투자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둘째는 가족과 친구들은 우리에게 관심을 달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법이 없다. 그들은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사회생활을 도와주고 싶어 한다. 좋은 돈과 나쁜 돈 이론은 행복을 가져다줄 인과관계를 구축하는 데 시계가 애초부터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계를 육성하고 개발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한 도전적 시간을 극복해야 할 때 사람들은 우리를 도와주거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복의 원천 가운데 하나로 우리 곁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2)크리스텐슨의 해야 할 일 이론

기업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일을 이해하고, 그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아울러 그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개발해야 한다. 명시적으로건 묵시적으로건 모든 성공 제품이나 서비스는 해야할 이를 해결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다. 해야할 일이란 렌즈를 통해서 결혼을 연구한다면, 서로에게 가장 충성적인 남편과 부인이란 상대방이 끝내기를 원하는 일을 이해한 사람들이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내게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를 원하는 사람,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전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을 찾아내는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해야할 일의 관점에서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당신에게 가장 의미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뭔가를 위해 희생하면 그것에 더 강하고 깊게 헌신하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떤 일을 해주기를 가장 바라는 걸까"

 

3)능력 자원

능력이란 무엇이고, 어떤 능력이 미래에 중요하며, 어떤 능력을 자체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또 중요하지 않은 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순위는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을 정의한다. 능력 이론은 기업에게 아웃소싱이 합리적일 때와 합리적이지 않을 때를 결정할 때 필요한 틀을 제시해준다. 지금 납품업체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그들이 미래에 하려고 애쓰는 일이 무엇인지 집중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 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능력의 자원, 프로세스, 우선순위 모델은 아이들이 미래에 만나게 될 여러 도전과 문제를 감안했을 때 지금 아이가 무슨 이를 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가늠하는데 유용하다.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점점 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기 시작하는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일 수 있는 가치를 아이들이 개발하게 도와줄 소중한 기회를 점점 더 잃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일을 해야 한다. 능력 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은 도전을 겪어야 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가치도 개발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험만을 많이 준다면 아이들에게 미래 성공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4)경험

맥콜의 이론에 따르면, 경험의 학교에서 적절한 과정을 밟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건 성공할 확률이 올라간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본래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런 일이 주는 도전을 준비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실패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적절한 경험을 찾아라.

 

"성공한 CEO가 될 준비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배우고 정복해야 할 모든 경험과 문제는 무엇인가?"

 

5)문화

문화는 매우 자주, 그리고 성공적으로 추종되어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볼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공통적인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가는 방식이다.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할 때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직원들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배우는 것이다. 직원들은 이때 기업 내 우선 순위와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된다. 문화는 조직 내 프로세스와 우선순위 사이의 독특한 조합이다. 문화는 자동조정장치와 같다.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사실은 자동조정장치가 효과적 역할을 하게 하려면 적절한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뭔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직원들은 문화가 원하는 대로 결정을 내렸는가?

그리고 그들이 받은 피드백이 문화와 일치했는가"

 

성실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

총체적 사고 vs. 한계적 사고

기존 임원들은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두 가지 다른 대안을 갖고 고민한다. 첫째는 완전히 신제품을 만들 때 드는 총 비용이다. 둘째는 기존에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 여 부이다. 한계비용과 한계수익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거의 항상 한계 비용 논리가 총 비용 논리를 이긴다. 반면 신생 기업의 경우 제품 메뉴에 한계비용 항목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이들 기업에게는 총 비용이 한계비용과 같다. 기존 기업들이 이미 가진 것을 계속해서 활용한다면 그들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결국 총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만다.

 

"우리가 성실한 삶을 산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원하건 원하지 않건 모든 기업에는 존립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기업의 우선순위에 해당하며, 경영진과 직원들이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 따라야 할 규칙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준다. 기업에는 유용한 목적 선언문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첫째, 원하는 모습이다. 기업이 미래 어느 시점에 왔을 때 직원들이 흥분해서 발견하는 어떤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그들의 여행 중에 중요한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이어야 한다. 둘째, 유용한 목적이 되기 위해 직원과 임원들은 창조하려고 애쓰길 원하는 모습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경영진과 직원들이 그동안 이룬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한 가지 이상의 평가 기준이다. 이 기준들은 기업과 관련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관된 방식으로 함께 움직이면서 일의 성취 수준을 가늠하게 한다.

 

만약 자신을 위해 스케치했던 모습이 옳지 않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크리스텐슨의 경영 이론의 관점에서 인생을 재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도 목적이 반드시 필요하며, 전략계획수립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운의 흐름에 따라 그저 흘러갈 것인가? 아니면 이제부터 경영 이론이라는 지도를 갖고 원하는 곳으로 항해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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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

이제 막 사회생활 출발점에 서 있는 젊은 독자들에게 ‘최고의 성공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정치, 사회, 인문, 경제, 경영,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오랜 시간 동안 치열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최고의 성공’에 관한 풍부한 사례들이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빼곡하게 망라되어 있다.

모호한 열정과 노력을 주문하는 대신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과학적 지식과 체계적 공부를 제시한다.


 

2.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과 창조적 영감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정평이 나 있는 연세대학교 김상근 교수가 수백 년간 강자들에 의해 철저히 왜곡되어온 마키아벨리의 진면목과 인생철학을 복원한 책. 기존 『군주론』에 국한되어 있던 마키아벨리에 대한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마키아벨리의 역사적.인문학적인 면모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또한 이탈리아를 포함해 마키아벨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럽 곳곳을 누비며 직접 확인한 마키아벨리의 행적과 그의 사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펼쳐놓는다.

 

3. 권력의 언어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마티아스 뇔케의 새 책. 주도권 게임의 법칙에 대해 궁금한 이들, 주도권을 언어로써 재구성하고자 하는 이들에게‘권력의 언어’에 대해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주도권을 재구성하고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권력의 언어, 타인의 마음을 얻는 유혹의 언어를 어떻게 하면 매끄럽게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을 특유의 재치 있고 명쾌한 문체로 정리하였다. 정치학을 전공하고 순발력, 스몰토크 등 대화법뿐만 아니라 직장 내 인간관계에 정통한 이답게 시종일관 주도권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 주도권을 유지하는 자들의 특징을 실생활 속 대화나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다.


 

4. 오픈 콜라보레이션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개방형 협업)의 정확한 개념과 실제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나아가 기업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이드 해주는 책.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기업체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할 때 오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수강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내용을 토대로 집필했다.

 

 

 

5. 어모털리티

자신이 원하는 나이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소비하는가? 이 책은 어모털족이 어떻게 일하며 무엇을 소비하는지, 사랑과 결혼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들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이들이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놀라운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 책은 나이의 개념이 모호해진 시대에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닥친 기회와 위기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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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0: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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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효과 - 《80/20 법칙》리처드 코치의 새로운 시대 통찰
리처드 코치 & 그렉 록우드 지음, 박세연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세상을 뒤바꾼 창의적인 동력을 만들어낸 개인, 기업, 사회 주변에는 건강한 혁신의 네트워크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다른 명망있고 성공한 사람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모방했고 모방 속에서 개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예기치 않았던 유익한 실수가 더해지면서 많은 혁신이 파생되었다.

 

네트워크의 효과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이야기할 때 혈연, 학연, 지연의 폐해를 거론한다. 상위 계층일 수록 강하고 폐쇄적이며 배타적인 연결을 갖고 있으며 성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어쩌면 현실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기회는 약한 연결을 매개로 생겨나기 쉬우며, 성공하고 윤택한 사람과 기어들은 무엇보다 이런 약한 연결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이들임이 밝혀졌다.

 

한 편에 강력하게 조직화되었지만 거의 연결되지 않은 사회가 있고, 다른 한편에 조직화는 거의 되지 않았지만 풍부하게 연결된 사회가 있다. 한쪽이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흐림이 역사적으로 존재했을까? 둘 사이에 단지 무작위적인 이동만이 존재했을까?

 

역사적인 관점에서 인류의 연결 정도를 살펴보면, 역사적으로 연결을 강화하는 다양하는 도구들이 있다. 기호, 문자를 기반으로 책, 이야기, 신화, 음악, 건축, 가장 중요한 도시가 등장했다. 인쇄매체의 발명이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었으며 바닷길, 해협 네트워크가 탄생하고 이터넷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등장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멀리 떨어진 사람을 연결하고 지리적인 장벽을 낮추고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세상을 더 작고 풍요롭고 통합된 공간으로 만든다.

 

혁신이 우리를 네트워크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것일까? 네트워크 사회가 우리를 혁신으로 이끄는 것일까? 네트워크와 혁신은 선순환 고리를 이루며 서로 기하급수적인 상승을 이끌어낸다.

 

수직구조에서 네트워크 사회로의 변화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뚜렷하다. 대랑생산 방식이 탄력 생산방식에 자리를 내주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기존의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지닌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적극 활용한다. 많은 기업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핵심경쟁력에 집중한다. 라이센스 계약, 하청 계약, 아웃소싱, 비핵심 사업부 매각, 거대한 기업들을 작은 조직들로 분할하는 움직임은 기업규모의 감소로 이어진다.

 

허브와 약한 연결의 확대는 색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자기가 보유하는 약한 연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할 때 업무는 흥미롭고 자율적인 형태로 흘러가고 직원들 개인의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자신을 네트워크의 중심이며 고유하고 유용한 약한 연결들을 확보하는 하나의 자율적인 허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우리 사회와 경제는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다.

 

네트워크라는 존재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네트워크의 움직임을 이해하여 주변의 다양한 사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이유로 일어나는지 안목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 다른 허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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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09: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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