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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정의로운가 - 서울대 이정전 교수의 경제 정의론 강의
이정전 지음 / 김영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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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은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운가?

 

학국경제학회가 공정사회와 경제학을 공동 주제로 내걸고 정의에 관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경제학자들은 정의에 관하여 어떤 주장을 내세웠을까? 바로 자본주의 시장이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것이다!

 

정치, 사회, 경제의 이슈들을 만드는 시장의 위력과 시장의 원리를 정의의 관점에서 풀이하고 평가하는 것이 이책의 의도이다. 정의에 대한 이론보다는 시장에 대한 이론이 더 많이 소개된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의의 관점에서 풀어쓴 경제학 원론이며, 정의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와 사회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장이 공정하다고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이 갈리며,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시작된다. 시장의 공정성에 관하여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입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 다른지를 정리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생각해본다.

 

실업과 빈부, 경쟁, 행복, 시장의 법칙, 정의에 대한 환상 등 다양한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어 시장의 정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평소 시장에 대해 누구나 품었을 의문에 대해 다루고 있어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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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일의 미래 - 10년 후, 나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린다 그래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생각연구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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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우리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그렇기에 나와 미래의 내 가족들은 직장을 하면서도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나는 100세 시대가 달갑지만은 않다.

 

직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직장은 동료를 만나고 열정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곳이다. 또 직장은 커다란 좌절감과 분노를 느끼는 곳인 동시에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장소이다.

 

2025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침 10시에 어떤 업무를 하고 있을까?
점심시간에 누구를 만나고 있을까?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까?
2025년에는 어떤 능력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중요하게 여겨질까?
나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내 일이 가족생활이나 교우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내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언제 은퇴하게 될까?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와 우리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위험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 일하는 장소, 일하는 시간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노동방식에서 혁명이 발생할 경우 필연적으로 에너지 변화가 존재한다. 우리가 물려받은 노동의 세계와 수십 년 뒤의 미래를 살펴보면 이런 추이가 잠재적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도 에너지 변화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기술 및 숙련자 집단이 주도하고 있다. 오늘 날의 변화는 하나의 힘이 아닌 다섯 가지 힘이 결합돼 나타난 결과이다.

 

내 심리지도는 올바른 것인가?
나는 올바른 길에 서 있는가?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이해하려면 미래의 모습에 대해 가능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춰야 한다.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잠재적 이정표 혹은 사건은 무엇인가?
업무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장 유의미한 요인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 같은가?
앞으로 닥칠 혼란의 시대에 대비해 지금부터 5년 동안 미래를 준비하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앞으로 20년 동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세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1. 일반적인 능력이 중요할 것이라는 가정을 의심해야 한다. 제너럴리스트 보다 유연한 전문 능력이 필요하다. 미래에 어떤 자질과 능력이 더 가치 있을지 이해하고, 이들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2. 개인주의와 경쟁이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경력을 쌓기 위한 토대라는 가정에 의문을 던져야 한다.
3. 자신이 열망하는 일의 형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업무 방식에 일대 혁명을 불러오는 기술 발전도 있지만, 느리고 점진적인 발명을 통해 이뤄지는 기술 발전도 있게 마련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미래에도 기술 분기점에서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는 변곡점이 등장할 것이다.

 

인구 통계와 수명은 누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오래 일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2010년에 베이비붐세대는 50대와 60대가 되며, 2025년이면 직장을 떠나게 되고, 그들이 쌓아 놓은 거대한 전술적 지식과 노하우도 함께 사라진다. 다음 세대의 부도 함께 가져간다. 출생률 하락으로 거대한 세대군이 은퇴한 자리를 훨씬 적은 사람들이 대신하게 된다는 점이다. 비록 수명은 늘어났지만 전 세계 수백만 명은 아직 백 살까지 살 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 그뿐 아니라 수명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일자리를 잡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해야 한다.

 

다섯 가지 힘과 관련해 앞으로 수십 년 뒤 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서른 두 개의 사실을 조합해 일의 미래에 대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자신의 결정을 더 깊이 이해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미래에 영향을 미칠 사실들과 함께 작업할 때, 가장 어려운 일은 미래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패턴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다음 단계로 이동해 미래를 준비하는 일과 커리어를 쌓는 데 필요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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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니치 Niche - 왜 사람들은 더 이상 주류를 좋아하지 않는가
제임스 하킨 지음, 고동홍 옮김 / 더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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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는 틈새를 의미한다. 주류시장의 틈바구니에서 생존만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개념이었으나 저자가 말하는 니치는 진보된 개념이다.  중간층의 부재로 미래는 니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하면 어느 누구의 마음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저자는 전하고 있다.

 

수십년 전의 사회적 변화들은 중간층의 소멸을 예고해왔다. 소멸의 진행 과정은 최근 들어서야 가속도가 붙었고 사라진 중간층은 급기야  현존하는 사회적 현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됐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방법에서부터 구매하는 상품, 우리가 시청하고 구독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신문, 청치가의 메시지,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여파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만인이 저마다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원하고, 만물이 제각각 자신만의 틈새를 지니는 낯설고 새로운 세상이 탄생했다.

 

틈새에 대해 고찰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잠시 눈을 돌려 생태학을 살펴보면, 틈새, 니치라는 말은 생태학에서는 생태적 지위라는 뜻이다.  모두를 아우르는 생태계의 망속에서 인간은 하나의 종에 불과하며 빽빽하게 들어선 각종 생물들 중 어느 것도 전체적인 지배력을 갖는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한다.

 

동식물 개체군을 추적하기 위해서 생태학자들은 해당 개체군의 생태적 지위, 적소를 파악해야 한다. 하나의 종의 적소는 그 종의 서식지 및 주위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관련이 있으며, 대체로 개체군의 천적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

 

예전에는 몇 거대 기업들이 우리의 소비 활동을 단단히 통제했었고 우리는 어쩔 도리 없이 그들의 고객이 됐다. 기업들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았고 우리의 욕구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비슷한 상품으로 우리를 만족시켰다. 이제 눈 깜짝할 사이 공룡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섰다. 수 많은 종들이 이곳에 밀집해 있고, 각 종들은 모두 다른 것을 원한다. 이 새로운 생태계에서 앞을 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달려들면 발을 헛디디고 만다. 명확한 생태적 지위, 자신만의 틈새를 명확히 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대 기업들은 주류 문화를 지배하고 있었다. 주류 문화는 몇몇 대기업들의 통제 아래에서 20세기 중반에만 생겨났다. 전성기 때에 주류 문화는 대세였다. 이로 인해 우리 모두가 발을 디딜 수 있는 중간 토대를 마련해주었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주류 문화는 허물어졌고 거대 기업들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생태계 전체를 통제할 만큼 충분히 거대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생태적 지위를 충분히 알지 못하고 알기위해 집중하지도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곳에서는 가장 강한 자가 아니라 가장 환경에 적합한 자가 살아 남는다. 확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능력을 갈고 닦은지의 여부에 따라 생존이 결정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위상 변화와 기업 생존 전략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은 방향성이 유사한 마켓 3.0을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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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정치경제학]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하버드 정치경제학 - 하버드 케네디스쿨 및 경제학과 수업 지상중계
천진 지음, 이재훈 옮김 / 에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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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온 힘을 다해 경제성장을 추구할까? 경제성장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까?

 

우리는 왜 경제학을 배우는가? 경제학의 가치는 무엇인가? 경제학의 한계는 또 어디까지인가? 경제학의 영역에서 벗어나면 훨씬 광범위한 세계에서 대답을 내놓을 수 있는가?
 
하버드 경제학의 스타일을 이으면서 첫재 경제학의 기초 이론 심화, 둘째 국제적인 시야, 셋째 경제와 사회/정치/문화 영역에 개입, 넷째 정치사회적 이슈를 담았다. 게다가 미국 사회의 동향과 세계의 중요한 사건, 하버드대 내부 모습도 소개한다.

 

1장 개방경제학은 2009년 봄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개설한 강의로, 개방경제에서의 고급거시경제학에 관한 내용이다. 통화정책, 환율정책의 유연성과 자본시장의 개방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 중점이다. 2010년 봄에 발생한 그리스 재정위기에 관해 개방경제학의 틀에서 이해하고 분석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로 첫째 미국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악성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둘째 유럽의 국채 위기로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유동성이 줄어든다. 셋째 유럽의 금융 불안은 미국과의 무역에도 타격을 준다.

 

2장 의료 체계와 관련한 정치와 경제는 미국 의료 체계의 현실적인 문제를 소개한 것으로 이론보다는 시사성이 높다. 의료보험 전반에 대한 미국 사회의 정책적 선택과 이것이 보여주는 집단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미국의 의료체계는 첫째 의료비용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비싸고 치료 효과가 균등하지 못하며, 의료 서비스의 품질도 제각각이다. 둘째 전 국민의 6분의 1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여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 미국에서 의료체계의 개혁이 힘든 과제인지 알려주고 있다.

 

3장 경제학의 탄생과 변화에서는 경제학의 발전사에 대한 미 경제학자의 이해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경제학의 탄생과 200여년 간의 변화를 거슬러 올라가 과학의 일부인 경제학이 거쳐온 다이내믹한 변화를 보여준다. 18세기 영미권은 종교가 지배하여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삶의 곳곳에 종교가 침투해 있었다. 당시의 종교 문제를 연구한 것을 토대로 애덤 스미스는 도덕 감정론과 훗날 경제학의 고전이 된 국부론을 저술했다.

 

4장 문화경제학은 경제학의 주제 가운데 굉장히 새로운 분야로, 계량경제학을 활용하여 경제학자가 관심을 두는 주제를 연구하는 것이다. 전통 경제학의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경제학자들도 문화의 역할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5장 미국 사회의 동향은 현대 미국 사회의 동향에 대해 미국인학자와 사회 엘리트들의 생각을 소개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유명한 기업가, 자선사업가 피터 피터슨은 자신의 후손이 그들의 꿈을 실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의 국채와 외채가 모두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피터슨은 이제 상황을 바꾸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하버드대학에 대해서 저자는 다른 수많은 대학의 강의 수준과 학술적 성과, 추구하는 이념과 별로 다른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학 강의 교수가 강의 시간에 이론이 복잡한 것과 불확실성을 부각시켜 학생들은 이론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의 활력은 창조에 있고 경제의 활력도 창조에 있으며 우리가 도전해야할 것은 창조를 허용하고 독려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사람과 모든 기관이 능동성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사람은 모두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며,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고, 결과가 아니라 도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저자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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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슈퍼 차이나의 미래

 김광수경제연구소에서 중국, 러시아 등 떠오르는 신흥시장의 거시 경제 흐름 및 주요 산업별 동향을 연구해온 중국 전문가인 저자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보지 못하고 있는 중국의 실체를 분석해낸다. 중국의 놀라운 성장 이면에 존재하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 안의 기회와 위협,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면밀하게 규명해냈다.


 

2. 화폐 스캔들

독일 최고의 시사주간지 슈피겔 저널리스트들이 세계 금융사 전반을 다루면서 경제, 문화, 정치,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화폐의 흐름을 통해 미래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1,000년 역사 속 일어났던 화폐를 둘러싼 풍부한 사례와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이야기들, 어떤 사건의 발생 원인과 진실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 왔는지 이야기한다. 세상은 돈에 의해 지배되고 자본이 지배하는 곳에는 위험, 기회, 미래 등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그 어느 때보다 위험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화폐의 흐름과 금융의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고 또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3. 일의 미래

세계적 경영사상가인 린다 그래튼은 앞으로 일의 내용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여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한다. 특히 일의 미래를 파편화, 외로움, 소외라는 부정적 모습과 협력, 참여, 창조라는 긍정적 모습으로 균형 있게 탐구한다.

 

 

 

4. 대통령들과의 경제토크

거짓 신화는 타파되어야 하고, 실패한 정책도 진실을 밝혀 배척되어야 마땅하다. 그래야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성공한 것이 실패한 것으로 오도된 정책은 반드시 재평가되어야 한다. 그래야 부진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다시 살려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현대 경제사를 과학적으로, 통계에 입각하여 엄밀하게 다시 살펴보고 있다.

 

 

5. 세계 경제권력 지도

이 책은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변곡의 순간을 150여 개의 지도와 인포그래픽,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이 미국과 유럽을 제치고 세계 금융업계의 중심에 우뚝 선 현상을 백 마디 설명보다 인상적인 한 장의 그래픽(1999년과 2009년의 시가총액 기준 세계 10대 은행 보유 현황)으로 보여준다. 또 기축통화 논쟁을 다루면서 브레튼우즈 체제부터 킹스턴 체제까지 세계 경제를 지배한 통화시스템의 변천사를 되짚어 보는 등, 현재의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과관계를 좇아 경제사를 종횡무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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