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스럽고 암울했던 암흑기 신의 시대를 드디어 지나고, 가혹하고 잔인했던 종교 분쟁의 시대를 이어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그림 속에 담긴 당대에 대한 실날한 단서들이 모여 생생한 역사책이 되었다. 15세기 이후의 서양 역사를 위대한 예술작품과 함께 하는 호사를 누릴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