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꼴찌에서 일등까지 -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어린 시절
이정 지음, 이지은 그림 / 자유로운상상 / 2012년 1월
김수환 추기경, 존 데이비스 록펠러, 마크 엘리엇 저크버그, 법정스님 등 이 시대를 빛낸 가장 영광스러운 20인의 생애를 담았다.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하고 있다. 큰 성공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그들에게서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꼭 일등이 아니더라도 최선의 노력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인것 같아요.
2.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지은이),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이선영 (옮긴이) | 책속물고기 | 2012년 1월
곰곰어린이 시리즈 14권. 용이 맞딱뜨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이 그런 문제를 겪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대안은 없는지 생각하도록 이끌어주는 동화이다. 또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나에게 딱 맞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우선 용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리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자신이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면 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3. 나는 달랄이야! 너는? - 전쟁, 기아,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행복의 조각들!
오소희 (지은이), 김효은 (그림) | 토토북 | 2012년 1월
작가가 직접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이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현지에서 만난 모습 그대로이지만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있을 법한 ‘아이들의 현재’를 그리고 있다.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처럼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있는 그대로, 아이들만의 힘으로 지속되는 삶과 감동을 담아내고자 했다.
아이들에게 다른 세계의 아이들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전쟁과 기아 에에즈처럼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에 의해 생긴 것들인데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의 현실을 생각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바램에 이 책을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