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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냄새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아이들 6
추경숙 지음, 김은혜 그림 / 책고래 / 2017년 4월
평점 :
엄마 냄새가 아닌 아빠 냄새라..
너른초등학교로 전학 온 도담이 아빠는 생선가게를 하기 때문에 몸에서 비린내가 나죠.
도담이 친구는 다들 비린내가 싫다고 해요.
아이들의 찌푸린 얼굴.
더구나 상민이 부모님이 손님으로 오다니..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모여서 부모님 직업에 대한 조사를 한데요.
그래서 부모님 직업을 말해야 할 때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갔는데,
다행히 상민이 아빠의 직업인 의사로 결정이 되었다네요.
친구들과 다함께 병원에 갔는데, 아빠는 바빠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어요.
아빠에게는 소독약 냄새가 났어요.
태영이 아빠는 목욕탕 사장님이죠.
물소독약 냄새와 비누 향 등 아리아리한 목욕탕 냄새.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한 축구.
함께 뛰다보니 누구도 아빠 냄새에 코를 막지 않았죠.
킁킁
우리도 아빠 냄새를 한 번 맡아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