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권오길 지음 / 을유문화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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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하찮게 보았던 작은 생물조차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운 것을 감출 수 없었어요.
그런데 정작 지금은 이런 생물들을 잘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멸종되어지는 생물도 있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서 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른 동물을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들 자신부터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 다음에는 땅에 살고 있는 매력적인 생물들을 만나고, 특별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 재미난 생물들.
언제나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물들까지.
지금까지 우리들과 함께 지구라는 터전에서 살아온 수많은 생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 우리들이 쓰고 있는 것들이 그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들의 도움을 받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저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면 참으로 신비로운 세상이 우리들 발 밑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자연 속에서는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것 같아요.
모두가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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