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락 - 공부의 신을 이기는
김찬기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과연 공부를 즐겁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저 학생이기 때문에 의무감으로? 아니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참고 견뎌야 하는걸까요?
그런데 정작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길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공부에 재미를 붙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럼 무엇이 그들을 구분하는 걸까요?
누구나 삶을 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만 정작 그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수많은 인내의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만약 그 노력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참고 견뎌야 하는 거라면 어떨까요?
그런데 정작 공부를 잘하는 것이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아니라 어쩌면 특별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책의 주인공은 그런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도 아닌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아주 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지체장애 1급이라고 하네요.
몸이 건강한 사람도 정작 공부를 하기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펜 하나 잡기 힘든 몸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공부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거죠.
지금까지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한 번 다르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말도 있지 않나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
공부는 평생을 거쳐서 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바로 공부라는 토대를 잘 세워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조금이나마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대해서 한 번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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