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임윤택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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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슈스케. 슈퍼스타K 를 말하죠.
지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인 것 같아요.
어쩌면 그만큼 우리나라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신청자수만해도 어마어마 하다죠?
그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사람들일까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바로 우리의 이웃, 형, 동생들이죠.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슈스케에 참여한 사람들.
저자 또한 춤에 미쳐 온갖 댄스 대회에서 상을 휩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쳤죠.
그런 그였지만 오랜 무명생활을 했다죠?
그의 친구와 동생들이 모여서 만든 울랄라세션.
과연 그들이 전국의 내놓라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힘든 시절을 함께 하면서 형성된 끈끈한 우정과 신뢰, 믿음 등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요.
모두가 자신이 이루고 싶어하는 꿈을 꾸죠.
하지만 누군가는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닥치면 포기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이 시대의 진정한 청년의 모습.
젊음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포기를 모르는, 아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어쩌면 불가능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자신이 자신을 옭아매지 않는 이상 말이죠.
만약에 처음 슈퍼스타 K에 도전했을 때, 1등을 꿈꾸지 않았다면, 과연 1등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긍정의 힘이라는 말도 있죠.
사실 생각하는 것만큼, 노력하는 것만큼, 그렇게 땀 흘린만큼 대가가 돌아온다는 것.
지금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쩌면 누군가를 이겨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해요.
TV에 출연하지 못해도 저마다 자신에게 있는 숨겨진 재능이 있을 거에요.
그것을 발견하고 가꾸어나가는 것은 어쩌면 자신은 물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요.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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