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를 구해줘! - 아무도 몰라주는 엄마 노릇의 힘겨움을 지지해줄 에너제틱 응원서!
데버러 로트 레들리 지음, 안진희 옮김 / 팜파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초보엄마라...
사실 딸이었다가 여자로,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가 되기까지...
그 모든 것이 다 처음이 아닐까요?
인생이라는 것은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
그래서 처음에는 모두가 다 서툴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의 엄마가 그랬고, 또 엄마의 엄마가 그랬듯이,
서툴지만 엄마는 엄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모성애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그 어떤 사랑보다도 숭고하고 희생적인 사랑.
그것이 바로 엄마겠죠.
비록 한 아이의 탄생이라는 축복 속에 감내해야하는 출산의 고통.
그리고 엄마가 되면서 이제부터는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엄마로 불리게 된다는 것.
때로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해하지만 때로는 아이로 인해서 겪어야하는 힘든 과정들.
모든 것이 변해버리게 되는 그 순간들.
그렇게 엄마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죠.
그리고 육아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초보엄마들은 걱정과 고민이 한 둘이 아니지 않겠어요?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용기를... 그녀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서툴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떤 엄마보다 최고인 초보엄마.
그녀들이 겪게 될 문제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내줄 수 있다면 든든하겠죠.
때로는 아이보다 자신을 더 돌봐야 할 때도 있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출산 후 겪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가 생기면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면서도 처음인 육아에서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고, 자신의 삶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가족들과의 관계.
어떻게 보면 힘들고 지친 엄마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책이 아닐지...
때로는 정답보다는 그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때가 있지 않겠어요?
정말이지 아이는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 아니겠어요?
단지 조금 서툴 뿐... 불안해하지 말고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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