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를 찾아서 1 : 고조선과 대마도의 진실 환단고기를 찾아서 1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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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누구의 땅일까? 일본?
사실 지금 우리나라 사람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행정구역 명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무슨 근거로 자신들의 땅이라고 하는 걸까?
물론 남의 땅을 강탈해서 자신의 영토로 선포하고 무단점거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건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명확해지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정작 방귀낀 사람이 성낸다고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니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자신들이 남의 땅을 강탈했으면서 오히려 그것이 진실인양, 역사를 왜곡하고 더 큰소리 치는 것.
정말이지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실상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나 역사적인 기록들이 왜곡되어 버린 것.
지금은 너도나도 영토전쟁 중.
사실 과거에만 칼과 총이 부딪치는 전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소리없는 아니 직접 무력적인 충돌은 그다지 없지만 그보다 더 큰 목소리로 여기저기서 영토전쟁을 하고 있죠.
왜 우리는 억지스런 그런 주장에 따끔한 일침을 놓지 못하는 걸까?
그들이 말하는 역사에 대해서 왜 반박하고 따지고 제대로 역사를 세우려고 하지 않는 걸까?
사실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 역사에 대해서 이제는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가슴 아픈 역사들이 있지만 그런 역사들 조차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
다른 외부의 힘에 의해서 훼손되고 사라져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얼, 역사들에 대해서 우리가 더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정작 우리들은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보다는, 우리나라의 정신보다는 다른 외국의 문물이나 역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역사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움직인다는 것.
우리들이 그만큼 더 관심을 가지면 그만큼 더 힘을 얻게 된다는 것.
비록 소설이라는 장르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독자의 재미를 위해서 쓰여진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 역사 속에 담긴 진실 아니겠어요?
지금 이 순간은 바로 앞의 시간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죠.
과거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역사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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