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르는 비밀 - 혼외관계심리
이춘 지음 / 대서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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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살다보면 누구나 다 비밀 하나쯤 있지 않나요?
어떻게 보면 가장 비밀이 없어야 하는 가족들간에도 말이죠.
혼외관계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혼의 사유도 될 수 있을만큼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부부라는 것은 서로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혼외관계라는 것은 그런 믿음을 배신하는 행위겠죠.
그런데 이런 혼외관계에 대해서 무엇을 밝히려고 하는 걸까요?
그저 혼외관계는 있어서도 안되는 일 아닐까요?
저자는 이런 있어서는 안되는 관계를 그저 묻어만 두어서는 안되고 이런 관계를 통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부부들의 교육 자료로 쓸 수 있다는 거죠.
위기에 빠진 부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바로 책에서 이런 혼외관계를 통해서 그 과정과 구조를 찾아보려고 하는 거죠.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아마도 혼외관계를 가지고 있는 남녀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석한 자료들.
어떻게 보면 부부간의 잘못된 관계가 혼외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은 아닐까요?
또는 혼외관계를 통해서 어떤 다른 행복감을 찾으려고 하는 것.
그런데 정작 이런 혼외관계는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우리들의 가치를 통해서 보면 혼외관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사실 이런 것들이 너무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것 같아요.
멀리 가지 않아도 언론에서 이런 사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드라마에서는 항상 나오는 소재가 아니겠어요?
때로는 이런 혼외관계를 미화시키기도 하는데, 글쎄요?
순기능이 있을까요?
그런데 정작 우리들이 주목해봐야 하는 것은 이런 혼외관계가 도대체 왜 생기게 되느냐는 거죠?
그저 단순히 진화의 측면에서 자신의 유전자를 더 많이 남기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걸까요?
혼외정사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관계를 가지면서 어떤 심리적인 변화가 생기는지 말이죠.
어떻게 보면 쉽게 꺼내지 못할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감추지말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알아가고 해결해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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