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 허핑턴 포스트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여성들에게 전하는 용기 있는 삶의 지혜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이현주 옮김 / 해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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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자이기 때문에 안되는 게 많은 게 사실이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 그렇겠지만 어떻게 보면 여자이기 때문에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 중에서 외모, 성공, 사랑, 죽음 등.
9가지 두려움에 대담하게 맞서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 도전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이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
미국의 여성 명사들의 글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만나게 되는 인생의 가치들.
기적이라는 것은 단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거.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하거나 좌절할 때가 있지 않겠어요?
그것이 자신의 실수이든 운명의 장난이든 말이죠.
그런 시련 속에서도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것.
그런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여성이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생각?
아직도 여성이기에 세상에서 받는 차별이 있다는 생각?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생각들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를 믿고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
외모는 세상이 가지고 있는 잣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모습 그대로가 아릅답다는 것.
일은 여성이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것.
돈에 노예가 되지 않고 돈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
사랑에 있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것.
노화와 병과 죽음에 있어 그것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사실 인생에 있어 자신이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삶조차 조연으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서글픈 일이겠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아마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멋있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겠죠.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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