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행복하라 아이처럼 행복하라
알렉스 김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은 정말이지 날개 없는 천사가 아닐까요?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해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뿐이겠죠?
아무리 삶이 힘들고, 고된 하루를 보내도 아이를 보면 너무나 행복해진다는 부모님들의 마음.
사실 행복이라는 것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이지 아이들의 웃음소리에도 행복이 묻어나고 전염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때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죠.
그리고 어른이 되면 행복해질거라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을거라고, 하지만 정작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아이일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행복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요.
아마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듯 해요.
사실 우리들은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사진에 담긴 아이들은 어쩌면 우리들의 관점에서보면 불행한 아이들이죠.
하지만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서 전혀 그런 불행은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의 그 어떤 사람들보다 행복한 그들의 웃음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세상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아이들.
어쩌면 가장 파란 하늘을 닮은 눈을 가진 아이들이지 않나 싶기도 해요.
티벳과 네팔, 파키스탄.
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연과 함께 순수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
그런데 정작 아이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모습까지도 어쩌면 그렇게 우리들과 다를까요?
지금 나의 모습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행복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인상을 찌푸리고 살아가고 있지 않나요?
아이는 아이이기 때문에 어른은 또 아이들처럼 그렇게 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그 곳, 그 사람들.
비록 모든 것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서로 도와주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사진에 담은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아이들의 꿈을 찍는 포토그래퍼라고 하죠.
카메라에 담았던 것은 바로 자연과 또 그 자연과 닮은 사람들.
그 곳에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친구가 되고, 비록 가진 것이 많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그들처럼 자연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가 느낀 행복을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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