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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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발전은 보면 사실 오랜 지구의 역사에 비해서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놀라울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죠.
빅뱅 이후 태양이 생겨난 것은 50억년 전.
그리고 지구가 생긴 건은 46억년 전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그 때는 아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지구에 바다가 생겨나고 원시생명이 생겨난 것이 바로 35억년 전.
식물이 생겨나고 동물이 생기고 척추동물로 진화하고 인류의 조상이 최초로 나타난 것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아프리카에서 대략 2만년에서 1만년 사이에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때의 인류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직립원인)이었는데, 점점 진화를 해서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현대의 인류가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 크로마뇽인이 있죠.
그런데 지금은 인류의 또 다른 진화가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바로 호모 서치엔스.
요즘 검색을 못하는 사람도 있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저 단순하게 검색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누구나 검색을 할 수 있지만 검색 결과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 아니겠어요?
책에서는 그저 단순히 검색만 흉내내는 사람을 검색 원숭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마 자신이 검색원숭이인지 아닌지 궁금해할 사람도 많을 것 같아요.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은 검색에 자신이 있는  호모 서치엔스가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정작 자세히 읽어보면 왠지 검색 원숭이가 되는 느낌은 뭘까요?
그럼 도대체 새로운 인종? 호모 서치엔스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검색 자체 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기술과 환경을 이해하는 것.
더 나은 검색 및 검색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무엇보다 어떻게 검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찍어내는 것.
사실 그동안 정보를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어떻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요?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찾아내는 능력이 힘이 되는 시대.
이제 검색 원숭이를 탈피해서 호모 서치엔스가 되어보지 않겠어요?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능력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 아닐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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