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역사에 빠져드는가 - 어제와 오늘을 알면 내일의 길이 보인다
이수광 지음 / 소울메이트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역사라는 것은 그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사람들은 그렇게 역사에 빠져드는게 아닐까요?
드라마 중에서도 사극이 더 재미있는 것은 그것이 바로 선조들의 삶이었고 우리들 속에 담겨 있는 그들의 영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아요.
그것은 아마도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똑같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할 때는 왜 그렇게 연도라든지 시험문제에 나오는 것들이 외우기 어렵고 도대체 이런 걸 왜 배워야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정작 지금 자유롭게 우리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지금 그 때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배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생기면 박물관에 가서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글쎄요? 그 때는 지금의 마음을 알 수 없겠죠.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역사 속에서 다른 나라들은 겪어보지 못했던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한 때는 세계를 지배했던 수많은 나라들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렇게 계속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거기에 세계의 다른 어떤 나라에도 견줄 수 있는 높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고 우리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사실 한글은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인정할 만큼 아주 좋은 문자죠.
우리들은 항상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정작 역사를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역사 속에는 수많은 승자와 패자가 나오죠.
그런데 정작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지기 때문에 우리들이 모르는 역사의 진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볼 때 한 쪽으로만 보는 것은 안될 것 같아요.
가끔 역사를 보면서 만약에 그 때 다른 일이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가정을 하게 되기도 해요.
그리고 승자가 아닌 패자의 입장에서 정말이지 역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런 모습이 진실이었을까?
지금 우리가 그 때를 제대로 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을 가려내고 진실에 조금씩 접근해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겠어요?
역사란 무엇인가? 사실 아직도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하겠어요.
과연 역사는 모든 것이 진실일까? 여기에 대한 대답도 하지 못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역사 이야기를 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진실을 찾기 위해서...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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