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원하는 건 소 같은 직원이 아니야
쓰투용푸 지음, 최인애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사실 직원이 보는 것과 사장님이 보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그것도 하늘과 땅 차이처럼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거죠.
회사에서 당연히 열심히 일하면 되는 것 같지만 그것도 사장 입장에서는 아닐 수 있다는 것.
시대에 따라 가치관도 많이 변하지만 직장에서 필요한 직원의 모습도 변한다는 것.
무조건 시키는대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소같은 직원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보다 더 필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거죠.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저 열심히 일을 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성실함이 다가 아니라 회사입장에서는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고 그 가치를 높여가는 것.
사장이 항상 하는 말 중에 하나가 회사는 직원 여러분들의 것이라고 하는 건데, 정작 그런 말을 듣고 자신의 회사처럼, 사랑에 빠진 연인처럼, 그렇게 일하는 직원이 얼마나 될까요?
그저 시키는 일만 묵묵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하는 직원.
즉, 어떻게 보면 수동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지금 세계 경제는 불안하고 아직 IMF 시대의 구조조정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고 있는데, 회사에 취직하기도 힘들지만 정작 그 회사에서 살아남는 것도 그만큼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앞으로 회사에서의 자신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금 아니, 5년, 10년 후에도 그저 같은 모습일까요? 뭔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동물들은 정글이라는 곳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죠.
마찬가지로 직장인들도 회사라는 곳에서 동료, 후배, 상사들, 다른 경쟁업체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죠.
즉, 그 경쟁에서 진다는 것은 바로 도태된다는 것,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저 평범하게 열심히 일만 한다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살아남기 위한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과 같다는 것은 특별히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그동안 몰랐던 아니 알고 있지만 모른 척했던 진실을 가까이 해야 하지 않을까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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