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몽
홍순래 지음 / 어문학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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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
어쩌면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것은 또 하나의 기적이잖아요.
그런 기적을 만들어내는 과정 중에 우리들이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태몽이라는 신비로운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때로는 엄마에게, 때로는 아빠에게, 아니면 다른 가족들에게 아이의 탄생을 예견하는 태몽이 나타날 수가 있죠.
그런데 이런 태몽은 바로 아이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지 미리 보여주는 걸까요?
아직도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태몽에 관한 이야기.
믿지 않을 수도, 믿을 수도 없는 그 태몽에 관한 이야기.
책에서는 여러가지 태몽의 다양한 사례를 모으고 연구해서 정리한 태몽에 관한 해설서에요.
사람들에게는 태어난 해, 태어난 날, 태어난 시간을 가지고 사람의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 사주팔자가 정해지죠.
그런 면에서 보면 태몽이라는 것은 태어날 아이에 대한 인생의 청사진이 아닐까요?
저자는 꿈해몽 전문가로 여러가지 글을 쓰고 방송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꿈해몽의 대가로 알려진 고 한건덕 선생님의 제자로 한문학 박사학위도 받았으며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30년이 넘게 재직하고 있어요.
특히나 요즘은 꿈해몽 사이트를 만들어서 꿈에 대한 다양한 상담도 하면서 연구를 하고 있죠.
아무래도 부모라면 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하기 마련이죠.
책에는 태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여러가지 사례들이 아마도 책을 읽는 분들중에 혹시 내가 꾼 것이 바로 태몽이 아닐까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또 그 태몽이 무엇을 말하는 건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태몽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영웅들의 태몽이 있는가 하면, 지금 우리들에게 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들의 태몽까지 아니면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성별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어쩌면 태몽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좋은 태몽을 꾸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그 태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도 궁금한 것은 알아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당연한 심리가 아닐까 싶네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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