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인간

골치아픈 인간 길들이기 - 일터를 전쟁터로 만드는
짐 워너 & 케일리 클렘프 지음, 권오열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4월

세상을 살다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그런 사람들 중에는 바로 내 편이 되는 사람도 있고 적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내 편도 아니고 적도 아닌 사람들.
그리곤 괜히 분위기나 망치는 골치 아픈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바로 회사에서 이런 골치 아픈 사람들이 있으면 정말이지 일 하기가 힘들지 않겠어요?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걸까?
그냥 방치하기도 그렇고 이해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잘 길들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 마련인데요.
바로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능력있고 건강한 협력자로 변모시킬 수 있다고 해요.
기업변화 전략은 바로 사람들간의 소통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또한 이것을 회사가 아닌 가정으로 보면 바로 개인변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골치 아픈 인간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오해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런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기술을 강화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도대체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소제목처럼 그냥 막장드라마처럼 회사내에서 그렇게 골치 아픈 일들을 만들어내는 건지,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그런 방해꾼들을 어떻게 하면 제압할 수 있을까?
진실성이 그들에게 통할 수는 있을까?
그런 주인공들 유형 중에는 항상 남 탓만 하는 불평꾼들이 있는가 하면, 언제나 차갑게 코웃음치는 냉소가가 있고, 모든 것을 자신이 통제하고 싶어하는 사람, 너무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들.
우선은 이처럼 그렇게 골치 아픈 사람들이 어떤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
고대 병법서를 보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죠.
바로 상대방을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을 아는 것.
그렇다면 바로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길 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처럼 자신의 방해꾼을 성향을 살펴보고 그런 성향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다면 결코 그 사람들에게 휘말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잘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회사에서도 조직원과 리더의 입장은 그 차이가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그런 인간관계가 아무렇지 않게 보여질 수 있지만 막상 리더의 입장이 된다면 서로가 함께 융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지 않겠어요?
괜히 골치 아픈 사람들 때문에 유능한 직원이 회사를 떠나지는 않아야겠죠?
아니 그보다 서로 함께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니겠어요.
어쩌면 힘든 일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이 바로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네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