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왜 뚱뚱한가? -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세계발 비만을 통해 한국의 비만을 진단하다!!
이노세 히지리 지음, 박재현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와~ 정말 뚱뚱하다.
그런데 정작 이런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면?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먹지 못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죠.
모든 것은 폐허로 만들어버린 전쟁.
그 전쟁 속에서 하루에 한 끼조차 먹는 것이 힘들었던 날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나라를 도와줄만큼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루었잖아요.
그 어떤 나라도 하지 못했던, 한강의 기적.
그런데 이런 풍요가 때로는 우리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줄 어떻게 알았을까요?
선진국 병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비만.
그런 비만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거에요.
특히나 성인비만뿐만 아니라 이제는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비만이 심각하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어요.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런 원인중에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바로 서구의 식습관이죠.
슬로우 푸드가 아닌 패스트 푸드.
채식보다는 고기 위주의 식단.
사실 비만에 대해서 일찍이 미국은 그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버렸고 그런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실상 아직도 비만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미국의 비만이 이제는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네요.
모든 것에 강대국으로 불리어지는 미국이지만 비만에 있어서도 대국으로 불리어지고 있죠.
그런데 정작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부자들에게 비만이 많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현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비만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거에요.
도대체 이런 사회적인 소득격차가 어떻게 개인의 비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까요?
정작 문제는 우리들이 비만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알고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점점 더 비만해지고 있다는 거에요.
그리곤 매일 다이어트를 시도하죠.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은 채 말이죠.
비만이 무서운 것은 그저 외관상 보여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건강을 조금씩 해치는 것에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아이들의 경우 정크푸드에 길들여져서 점점 더 심각한 비만이 되어가죠.
이제는 아메리칸 드림이 비만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미국인 사망원인 중 1위가 심장질환인데, 그 원인이 비만이라는 것.
이제는 비만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할 것 같아요.
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말이죠.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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