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들은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을 혼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지금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잖아요.그들이 단지 우리들과 외모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고 편견을 가지고 봐서는 안될 것 같아요.사랑에는 나이도 없고, 국경도 없다고 하잖아요.그래서인가요?요즘 우리 주위에 보면 국제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많더라구요.그런데 아직 그런 사회적 환경에 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단순한 외국인이 아니라 바로 같은 우리나라 사람.매년 만명이나 되는 외국인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다고 해요.그리고 고향을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예전에는 외국인을 보기 힘들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집을 나서면 종종 볼 수 있게 되었죠.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변화된 다문화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아직도 여전히 차별과 편견으로 그들을 바라보고는 있지 않나요?살던 고향을 떠나 낯선 우리나라로 온 그들에게 우리들이 어쩌면 더 따뜻하게 보듬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그동안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화 시대이고 물론 민족 정신도 중요하지만 다른 민족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요?단일민족이라는 것이 외국인에게 결코 넘지 못할 벽이 되어서는 안되겠죠.그것은 어쩌면 시대에 역행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이제 대한민국은 우리 나라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에게도 또한 고향이 될 수 있다는 것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사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른 나라에 가서 차별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잖아요.아니 기분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단지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요?그런데 정작 외국에서 그런 차별을 받고 그러지 않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나라를 찾아온 그들에게 우리 또한 그런 나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비록 현재는 그렇지만 앞으로의 우리나라는 그들과 함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거라는 것 의심하지 않아요.모두 함께 있기에 행복한 나라...[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