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인권이란 무엇인가 - 이대 석좌 교수·전 인권 대사 박경서의 교양학 강의
박경서 지음 / 미래지식 / 2012년 1월

사실 인권이라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왠지 어려운 생각이 드는 건 뭘까요?
당연히 인간이라면 가지는 권리인데, 사실 살면서 내가 무슨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지 않게 되거든요.
왠지 인권이라고 하면 나에게는 그다지 잘 다가오지 않는 먼 곳의 이야기처럼 계속 귓가에 맴돌기만 해요.
역사를 통해보면 인권이라는 것도 참 많은 변화를 겪어오게 된 것 같아요..
그 옛날 인권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에서부터 조금씩 인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그것을 사회적인 공감을 얻게 되기까지 말이죠.
사실 지금도 인권이라는 것에 대해서 특정하게 정의내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각 나라마다 각 사람마다 인권이라는 것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인권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기본 개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권리.
사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지만 정작 정확히 무엇인지 말하려고 하면 막막하잖아요.
선진국이라는 것이 그저 경제적으로 발달해서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겠죠.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나라.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는 인권이라는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곳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인권이라는 것이 사실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누려야할 행복추구권인 것 같기도 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인권이겠죠.
그런데 이처럼 인권이 없는 곳. 바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처럼 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권문제들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고,
그동안 우리들이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 모르고 있었던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
인권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점.
자신의 인권이 중요하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의 인권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인권 상황이 어떤지도 보고, 유엔 인권이사회라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앞으로는 어떤 인권 이야기들이 나올지 보면서 인권이라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