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과 예절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이 예의가 없다는 말을 참 많이 듣게 되죠?
사실 그것은 아이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님들의 문제는 아닐까요?
그저 한 문제를 더 맞추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만 좋아했지 아이들이 친구들과 서로 잘 어울리고 어른들을 공경할 수 있는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배우는 것에 대해서 소홀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요.
학교라는 곳이 그저 시험문제 몇 개를 더 맞추기 위한 곳은 아니잖아요.
그런 곳은 학원이지 않나요?
인성교육을 하는 곳.
사실 또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들을 학교에 맡겨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정에서 배울게 있고, 학교에서 배울 게 있다는 것.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기에 서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예절이 있다는 것.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과연 나이가 들어 커가면서 배울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남을 배려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몸에 익힌다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것이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30가지의 예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예절이라는 것이 단지 남을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예절은 남은 몰론 자신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는 것.
이런 예절은 바로 사람들의 위한 작은 배려와 양보에서 시작되죠.
물론 돌려받기 위해서 베푸는 것은 아니지만 예절은 자신이 지키는 만큼 또한 상대방도 자신에게 예절을 지켜주지 않겠어요?
예절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배우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책에서는 레옹과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레옹은 외눈박이 꼬마 요정인데,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별에서 왔다고 해요.
장난꾸러기 레옹. 친구인 야옹이와 롤라.
레옹과 함께 우리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예의없는 행동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예의 바른 아이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그냥 단순히 하지 말라가 아니라 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
왜 서로간에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지금부터 커서도 잊어버리지 않겠죠?
우리 모두가 기분 좋아지는 예절. 예절이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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