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전쟁 - 중국 vs 미국,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프랑수아 랑글레 지음, 이세진 옮김 / 소와당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는 어디일까?
바로 두 말 할 필요가 없이 중국과 미국이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에서 소련이 힘을 잃고 미국이 유일한 강대국으로서 세계의 군사, 정치, 경제를 움직이고 있었지만 이제 미국의 서브프라임과 같은 경제 위기도 있고, 잠자고 있던 중국이 이제 다시 깨어나고 있어 앞으로 세계 정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해요.
알게 모르게 중국의 힘이 강해진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 중에서 중국산 제품이 아닌 것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면 중국의 경제력이 얼마나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이런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제국의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사실 전쟁은 그동안 이루어놓은 모든 것을 앗아갈만큼 위험한 도박이 아니겠어요?
특히나 과거의 전쟁이 그저 전쟁이 일어난 곳에만 한정되어서 벌어졌다면 지금은 언제든지 전 세계, 아니 지구까지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핵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만약 두 강대국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면 과연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까요?
미국과 중국의 적대관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중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힘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미국과 경쟁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미국이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자 중국이 이를 거부하고, 미국은 또한 이런 조치에 대해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점점 더 충돌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두 제국의 충돌은 단지 두 나라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여러나라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는 거에요.
특히 우리나라는 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분단국이라는 특수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바로 우리나라와 북한은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즉,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면 당연히 우리나라도 그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죠.
과거에는 전선이 만들어져서 그 곳에서만 전쟁이 벌어졌다면 지금은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는 전쟁.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쟁, 우주에서의 전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는 것.
과연 두 제국의 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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