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진실 - 중국이 말하지 않는
셰궈중 지음, 홍순도 옮김 / 지식트리(조선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 세계는 그야말로 혼란의 시기죠.
모든 것이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가 함께 겪고 풀어가야 할 숙제.
그야말로 인류는 지구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생각해야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나 유럽의 경제 위기 등이 고스란히 우리나라에도 그 타격을 주고 있잖아요.
어쩌면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던데 또 다시 한 번 대공황의 시대를 우리들은 겪게 될까요?
아니면 그 시대를 교훈삼아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단지 문제가 생긴 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들이 힘을 합쳐서 말이죠.
사실 요즘에 뜨는 나라는 바로 중국인 것 같아요.
미국이나 유럽은 여전히 경제위기에서 원상태로 회복될 수 있는 힘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고, 일본은 한 때의 경제부흥이 여전히 긴 침체기를 겪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고, 그동안 잠자고 있는 거대한 용, 중국이 이제 다시 깨어나서 비상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군사 대국은 물론이고 이제는 거대한 국토와 많은 인구의 힘이 중국의 잠재력을 깨워서 세계 경제 대국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리고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중국 경제에 대해서 우리들이 모르고 있다고요?
어느 순간 우리들이 쓰고 있는 모든 일상용품이나 가전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동안 우리들이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지만 그렇게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까지 중국은 그 경제력의 힘을 뻗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가 힘을 잃고 있을 때 이제 중국은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거대한 손이 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다른 경제대국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중국 역시 지금 우리가 모르고 있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것이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 또한 부동산의 거품이나 인플레이션, 부익부 빈익빈, 인구 노령화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처럼 일각에서 중국 경제 위기론을 말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중국은 어떻게 이런 위기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그동안 중국 경제를 발전시킨 개방정책과 도시 인프라, 노동력 등이 앞으로도 계속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환경 문제와 빈부 격차, 정부의 간섭 등은 여전히 중국 경제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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