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당하신 예수
수잔 가렛 지음, 박노식 옮김 / 대장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신이자 인간인 예수 그리스도.
이처럼 신성과 인성이 함께 존재하고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것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이야기일 수 밖에 없는 거죠.
그 당시에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었던 예수님이 만약 신이라면 죽음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할 거라 가장 낮은 곳이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지만 정작 예수님은 우리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고 그 자신이 아닌 바로 우리들을 위해서 죽음을 받아들이셨죠.
그래서 우리들의 원죄를 씻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희생했을까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참고 인내하셨죠.
사실 초기의 유대교나 기독교는 지금 우리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잘 모르죠.
저자인 수잔 가렛은 복음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유대교가 전공이라고 하네요.
이런 그의 노력이 담겨 있는 것이 바로 그가 서술한 저서들이 아닐까 싶어요.
시험에 관한 전통들, 좁고 곧은 예수님의 길. 죄인들의 손에서 핍박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처럼 여러 시험을 받았던 제자들.
어쩌면 우리들은 예수님이 걸어갔던 그 좁고 곧은 길을 가야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시험을 받게 될 거라는 것.
어쩌면 우리들은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항상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것을 깨닫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돌아온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믿음이 약해질 때가 있죠.
잘못을 하고 회계를 하고, 혼자서는 결코 걸어갈 수 없는 그 길.
그 길을 예수님과 함께 할 때만이 걸어갈 수 있죠.
그런데 그 길 대신에 유혹으로 가득찬 길을 걸어가고 싶은 욕망이 들때가 있어요.
그렇게 시험에 들면 예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죠.
한 번 잘못된 길을 가게 되면 점점 더 돌아가기 먼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들도 사랑하시고 항상 돌아오기를 바라시죠.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대신해 죽으셨던 것처럼 그렇게 우리들을 사랑하시죠.
그 사랑을 믿는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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