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내 인생 - 당신이 꿈꾸고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살아갈 수 있는 첫 단추 꿰기
제니 블레이크 지음, 이경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글쎄요? 예전에는 졸업만 하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장미빛 미래가 펼쳐질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졸업 후에 무엇을 할지 참 암담한 현실 아니겠어요?
더구나 취업문제 때문에 졸업을 늦추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졸업 후에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요?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사춘기라는 지독한 홍역을 앓는 것처럼 학교에서 직장이라는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지금의 현실은 너무나도 가혹하지 않나 싶어요.
여전히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
사회 초년생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저자는 스스로가 경험했던 일들을 통해서 배웠던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불안한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학 3학년에 휴학을 하고 회사를 창업해서 여러가지 좌충우돌 일들을 겪게 되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졸업을 하게 되죠.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모든 구직자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기업인 구글에 입사해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죠.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동세대를 대표하는 리더로 주목 받으며, 운영하는 블로그가 신세대 블로그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도 다른 사람들처럼 고민했던 순간들이 참 많았겠죠?
9가지 주제. 비전, 일, 돈, 일상, 인간관계, 연애, 건강, 여가, 자아성장 등.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이죠.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느냐에 따라 바로 자신의 인생이, 미래가 결정되는 거 아닐까요?
당연히 졸업을 축하해주어야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답답한 인생에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막상 사회라는 넓은 세상으로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목표도 없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높은 벽에 부딪치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포기를 하게 되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신마저 그렇게 되라는 법이 없지 않겠어요?
루저로서의 삶이 아닌 인재로서의 삶.
그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서도 변할 수 있다는 것.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지 명확한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펼쳐진 인생에 중심을 잡아준다고 해야 할까요?
사실 누군가가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 해답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 되지 않죠?
스스로가 그 해답을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조금씩 해답을 찾아갈 수 있을지 도움을 줄 수는 있지 않겠어요?
졸업 후 청춘들이 고민하는 문제들. 각 주제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
어쩌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조금만 돌아보면 그 길이 있을지도 모르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