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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없는 치유는 없다 - 질병은 마음이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
타하라 유코 지음, 양영철.길주희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아프다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경험이잖아요.
아픔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아픔이 있어야 병을 찾을 수 있고, 그 병을 고칠 수 있지 않겠어요?
그저 조용히 숨겨진 병이 더 무섭다는 것.
어느날 갑자기 심각한 병이 되어 발견되는 것보다는 크게 진행되기 전에 미리 몸이 알아서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주면 그것을 쉽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특히나 병이라는 것이 비단 자신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할 수 없잖아요.
가족 중에, 사랑하는 사람 중에 누구라도 아픔이 있다면 당연히 주변 사람이 함께 힘들 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물론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부담이 되고 말이죠.
현대에 와서 많은 질병들이 인류에 의해서 정복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수많은 질병들이 있죠.
특히나 몸에 생겨나는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이 더 심각해진 것 같아요.
도대체 마음의 병은 어떻게 치유해야할까?
그저 단순히 마음의 병이라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런데 심한 우울증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
왜 우리들에게 질병이 있는 걸까요?
질병은 무언가의 일부라는 것.
단순히 질병을 고치고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병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되겠죠.
질병이 인류의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사실?
그 사실은 받아들이기가 힘들수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고 고통을 주지만 그것이 어떻게 보면 사람에게 문제를 알려주는 경고체계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점점 우리들은 이런 질병이 알려주는 경고를 잘 감지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요.
모든 병의 원인은 실제 몸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고요?
감정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인 생각이 몸을 나쁘게 한다고요?
가족간에 불화가 있으면 아픈 사람이 생긴다는 것.
모든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것을 찾고 싶어하지만 정작 그 행복은 어디 있는 걸까요?
어딘가에 그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 그 행복이 있다는 것.
그 행복을 발견하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자신은 물론, 아픈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
그것은 바로 진심이 담긴 애정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누군가를 그렇게 감싸주고 싶다는 마음...
그런 마음이 있다면 병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