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승리하는 법 - 나서지 않아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사람들의 비밀
주희진 지음 / 걷는나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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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를 크게 과장해서 자랑하기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제목처럼 그냥 조용히 묵묵히 일하면 과연 그 성과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을까요?
특히나 요즘은 자기 PR의 시대인데, 조금 할 수 있는 것도 잘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거짓으로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것을 조금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것 말이죠.
그래서 처음에 제목을 보고 좀 의아하더라구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목소리가 커야 되는 거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조용한 승리자로 안철수, 이건희, 원런 버핏을 예로 들고 있는데, 이들이 조직에서 성공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성공 노하우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지만 그 일을 잘 포장하고 알리지 못해서 조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그저 열심히 일만 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제 조직에서 이런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 아니겠어요.
일은 잘 하지 못해도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인정받는 것.
그렇다면 인정받기 위해서 큰 소리를 내야하는데, 정말이지 큰 소리를 못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이지 일은 열심히 잘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을 배워서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되겠죠?
너무나 착해서?
성격일지 몰라도 원래부터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이 있고, 인정받고 싶지만 그 방법올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아부보다는 소신을 지키겠다는 사람들이 있는 한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세상이 자신을 알아보도록 하는 것.
그렇다고 억지로 자신과 맞지 않게 큰소리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니고 그저 지금처럼 일을 열심히 하지만 그동안 인정 받지 못했던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죠?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보는 사람들까지 일을 열심히 하는 만큼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잖아요.
굳이 인정받아야 한다기 보다는 하는 만큼 알아주는 게 당연한 이치 아닐까 싶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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